【코코타임즈】 2022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수의대가 평균 3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 8년 동안 가장 높다. 고공 행진의 연속이다. 반면 한의대는 이보다 낮은 29.1대 1. 지난해보다 더 낮아졌다. 이에 따라 의약학계열 서열을 나타내던 '의치한약수'(醫齒韓藥獸) 순서에도 향후 변화가 있을 지 기대된다. 16일 종로학원하늘교육이 각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국 10개 수의대에 총 307명 모집에 9천657명이 지원하면서 평균 31.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2015학년도(18.0대 1) 이후 8년 동안 최고 경쟁률. 지난해(26.2대 1)와 비교해도 큰 폭으로 뛰었고, 2018학년도의 31.0대 1과 비교해도 소폭 높아졌다. 307명 모집에 9천657명 몰려 '31.5대 1' 경쟁률 대학별로 보면 충북대를 제외한 나머지 9곳은 전년 대비 경쟁률이 모두 상승했다. 특히 건국대가 27명 모집에 2천686명이 지원해 99.5대 1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경북대(66.1대 1) 제주대(32.5대 1) 충남대(20.6대 1) 전남대(19.1대 1) 충북대(18.6대 1) 경상국립대(18.1대 1) 강원대(14.0대 1
【코코타임즈】 올해 2021년 전국 10개 수의대의 수의예과 정시 모집 경쟁률이 11.02대 1을 기록했다. 192명 모집에 2천116명이 지원해서다. 지난해 수의대 정시 경쟁률 10.27대 1(모집 198명, 지원 2천33명)과 비교하면 소폭 오른 셈이다. 정시 최종 모집인원은 지난해보다 6명 줄었지만, 최근의 정시 확대 기조로 고교 성적 상위권 학생들이 더 많이 지원한 결과로 풀이된다. 올해 정시 경쟁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제주대(31.75대 1), 전북대(13.44대 1), 충북대(11.82대 1), 경상대(11.38대 1) 등의 순이었다. 또 경쟁률이 상승한 대학은 제주대, 강원대(7.56대 1) 등 6개. 하락한 대학은 경상대, 경북대(5.39대 1) 등 4개로 나타났다. 이에 앞서 지난해 9월 마감했던 전국 10대 수의대의 2021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은 26.06대 1이었다. 314명 모집에 모두 8천183명이 지원한 결과. 최근의 수의대 인기를 반영해 전체적인 경쟁률은 여전히 높지만, 지난 2018년에 비하면 30대 1까지 치솟았다 매년 조금씩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다. 최고 경쟁률은 73.34대 1(모집 29명, 지원 2천127명)을 기록한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