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보는 우리 반려문화는?"
【코코타임즈】 당신이라면 개물림 사고가 났을 때 관리 의무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견주에게 징역형을 때리는 것이 맞나? 아니면 징역형은 너무 과하다 생각하는가? 또한 아파트나 빌라 등 여러 세대가 함께 살면서 한 엘리베이터를 타는 집합건물에서 맹견을 키우는 집이 있다면 허용해야 한다고 보는가? 절대 허용해선 안 된다고 보는가? 7일 저녁 KBS 2TV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가 진행한 '제1회 개(犬)정상회담'이 화제다. 성시경을 의장으로 해서 오마이걸 승희, 타일러 라쉬, 다니엘 린데만, 오오기 히토시와 박주연 동물보호 변호사, 김나연 동물보호 활동가 등 게스트들과 강형욱 이경규 등이 함께 참석했다. 이들은 첫째 '개가 사람에게 상해를 입힐 시 보호자도 징역 선고를 받아야 한다'와 둘째 '집합건물(아파트, 빌라 등) 내 국가가 지정한 맹견 5종을 키워도 된다' 두 가지 안건을 두고 토론을 시작했다. 강형욱, 이경규, 타일러, 다니엘은 "징역형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며 반대표를 던졌다. 반면 성시경, 승희, 오오기, 김나연, 박주연은 "강력한 법적 규제가 있어야 경각심을 줄 수 있다"며 찬성했다. 또 많은 사람들이 정확히 알지 못하는 동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