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아메리칸 와이어헤어(American wirehair)는 1966년 미국 뉴욕의 한 고양이 농장에서 아담이라는 아메리칸 쇼트헤어의 새끼 중 수컷 한 마리가 곱슬 거리고 주름진 피모를 가지고 태어난 것이 시초가 되었다. 이 특이한 피모를 가진 수컷 고양이를 같은 어머니에게 낳은 암컷 고양이와 교배시켜 강모의 우성인자를 확인했으며 이에 새로운 품종의 탄생을 확신하고 잇달아 강모의 새끼 고양이를 늘리게 되었다. 아메리칸 와이어헤어의 혈통 등록은 1967년 이루어졌으며, 고양이 애호가협회(CFA)에서는 1978년 공식 승인을 받았다. 현재, 아메리칸 와이어헤어의 털 색상과 무늬 때문에 아메리칸 쇼트헤어와의 교배가 인정되고 있다. 아메리칸 와이어헤어는 아메리칸 쇼트헤어와 피모 부분을 제외하고는 거의 흡사한 외형을 가지고 있다. 인조견 느낌처럼 뻣뻣하고 거친 느낌의 곱슬 거리는 털은 아메리칸 와이어헤어의 가장 큰 특징으로 꼽을 수 있겠다. 털 색깔은 흰색, 검은색, 황토색 등 다양하며 무늬 또한 줄무늬, 얼룩무늬 등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속 털과 겉 털 모두가 곱슬 거리며 서로 섞여 자라고 있다. 특이하게도 이 고양이는 수염까지도
【코코타임즈】 고양이는 호불호가 갈리는 동물이다. 고양이 특유의 매력에 빠져 ‘집사’를 자처하는 이들도 많지만, 반대로 내켜하지 않는 이들도 많다. 시크하다, 도도하다, 무심하다, 쌀쌀맞다 등 이유도 가지가지. 그런데 최근들어 고양이의 그런 특성들에 대한 과학적 연구가 속속 나오고 있다. 선입견으로가 아니라 '과학적인' 근거를 통해 고양이를 알아보려는 노력의 일환. 그에 따라 오랫동안 인류의 동반자로 함께 해온 고양이의 진면목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미국 언론매체 <인사이더>(Insider)가 그중 가장 눈에 띄는 9가지를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고양이는 집사에 안정감을 느낀다 오리건주립대학(Oregon State University) 연구팀은 2017년, 고양이 70마리를 대상으로 실험했다(Current Biology, 2019). 묘주와 함께 있을 때, 빈방에 혼자 남겨졌을 때의 반응을 비교 관찰한 것. 그 결과, 고양이는 주인이 옆에 있어야 안정감을 느꼈다. 고양이는 인간에게 무심하다는 속설과 달리, 실제의 고양이들은 ‘안정 애착’을 보인다는 것. 묘주가 옆에 있어야 안정감을 느끼고, 인간을 자신의 양육자로 인식하고 있다는 얘기다. 고양이는
【코코타임즈】 페르시안(Persians) 페르시안 고양이는 깜찍한 외모와 사랑스러운 성격 덕에 고양이 중에서도 손꼽히게 인기가 많다. 하지만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리는 편. 그렇지만 한번 익숙해지면 어디든 내 집처럼 편안하게 여긴다. 털이 부드러운 대신 자주 빗어줘야 한다는 점을 명심할 것. 아비시니아(Abyssinians) 아비시니아 고양이는 예쁘고 똑똑한 매력 덩어리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묘종 중 하나로, 사람을 무척 잘 따른다. 좀처럼 묘주 곁을 떠나는 법이 없지만 스킨십을 그리 즐기는 편은 아니다. 버먼(Birmans) 버먼은 파란 눈과 갈색 코 때문에 눈에 띄는 고양이다. 태어날 때는 온몸이 하얗다가 자라면서 점점 털 색깔이 변해가는 것이 특징. 다정다감하고 친해지기 쉬우면서도 차분한 성격이다. 손이 많이 안 가는 종이라 관리하기 무척 편하다. 이그조틱 쇼트 헤어(Exotic Shorthairs) 이그조틱 쇼트 헤어는 페르시아 고양이와 비슷하게 생겼다. 페르시아고양이보다 털이 짧고 얼굴이 둥글넙적해 귀여운 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