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소변이 조금씩 샌다면?... 요실금(Urinary Incontinence)
【코코타임즈】 반려견에겐 먹는 것만큼 배뇨·배변 활동이 중요하다. 평소 우리 아이의 건강 상태를 파악할 때 확인하는 방법 중 하나이기도 하다. 평소 소변을 잘 가리던 아이가 거실 여기저기에 소변을 흘려 놓거나, 자고 일어났을 때 몸이 소변으로 젖어 있다면 요실금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요실금(Urinary Incontinence)은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요도를 통해 소변이 나오는 증상. 소변기쪽 괄약근 조절 능력이 약하거나, 퇴화했을 때 발생한다. 강아지가 흥분했을 때 잠깐 소변을 흘리는 경우와는 다르다. 노령견에 많지만, 중성화 수술을 받은 젊은 암컷 강아지에게도 생길 수 있다. 그래서 'USMI'(Urethral Sphincter Mechanism Incompetence)라고도 한다. 미국 수의 임상 매체 <Today's Veterinary Practice>는 최근 'Phenylpropanolamine for Urinary Incontinence'란 기사에서 요도 괄약근 메커니즘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요실금 발병률이 5.1%에서 20% 사이로 추정된다고 했다. 대형견은 USMI에 더 취약한 편이다. 증상 보통 수면 중에 소변이 새기도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