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COCOTimes)】 “돈이 없어서 선수들이 각종 국내·외 경기에 못 나가는 경우도 있을 만큼 열악하다는 얘길 듣고 깜짝 놀랐죠. 그때 마침 사업이 잘 되고 있던 터라 후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웃음) (주)에버트리 이재경 대표가 지난 2020년부터 관심을 갖고 지원에 나선 종목은 ‘탁구’였다. 어린 시절 자신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의 한 페이지를 선물해 준 종목이기도 했지만, 동시에 십수년 전 산책길에 우연한 만남으로 현재의 인생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중요한 일상이 돼 버린 운동이었기 때문이다. 경기도탁구협회 부회장으로도 활동 중인 이 대표가 탁구라켓을 최초로 잡은 건 중학교 때다. 당시만 해도 수업시간에 딴짓(?)을 하면 선생님께 벌을 받기 일쑤였는데. “지금 생각하면 웃음만 나오죠. 국어 시간이었는데 영어 숙제를 하다가 걸려서 쫓겨난 거예요. 그래서 나름 방황하던 시간이 있었는데, 그때 탁구장에 가게 됐고 탁구라는 운동을 처음 접하게 된 겁니다.” 어쩌면 운명이 아니었을까 싶은 만남은 이렇게 불현듯 성사됐다. 하지만, 학창시절 계속해서 탁구를 즐겨했던 건 아니었다. 본격적으로 탁구의 매력에 빠져들기 시작한 것은 결혼 후 아내와 함께 산책
【코코타임즈(COCOTimes)】 경기도가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에 따른 동물보호 및 복지수준 개선을 위해 ‘반려동물 복지수준 실태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6월부터 2025년 4월까지 약 10개월간 진행될 이번 용역에선 ▲경기도 반려동물 복지수준 실태조사 및 복지지표 개발 ▲동물보호센터 운영 및 관리 표준업무절차 개발 ▲경기도형 반려동물 연관산업체 인증제 도입 방안 마련 ▲반려동물 복지수준 개선 방안 마련 등의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도내 반려동물 복지수준을 체계적으로 조사, 경기도에 특화된 반려동물 복지지표와 정책개발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동물보호센터의 운영과 관리 표준업무절차를 마련해 시설·운영 수준 개선과 입양 기능 확대 등 효율적인 운영관리 개선 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이 밖에도 경기도는 반려동물 연관산업체에 경기도지사 인증을 부여하는 ‘도지사 브랜드 인증제’인 ‘애니웰(Aniwel)’ 도입 방안도 함께 연구, 경기도의 차별화된 반려동물 복지정책을 추진키로 했다. 신병호 경기도 동물복지과장은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경기도의 반려동물 복지수준 향상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본다”
【코코타임즈(COCOTimes)】 경기도가 최근 돌봄취약가구의 반려동물 양육지원과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기·반려동물 물품꾸러미 지원사업’을 위한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마사회 및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의 참여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한국마사회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경기도 내 직영·위탁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한 사람들에게 입양물품꾸러미를 제공하게 된다. 또, 반려동물을 키우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돌봄취약가구에 반려동물 물품꾸러미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국마사회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올해 입양물품꾸러미 550세트, 반려동물 물품꾸러미 400세트 등 총 950세트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취약계층 대상 반려동물 물품꾸러미와 입양동물 물품꾸러미는 각 10만 원 상당의 반려동물 돌봄 시 필요한 상품으로 구성되는데, 입양물품꾸러미는 밥·물그릇과 배변패드, 이동용 보호상자 등이, 반려동물 물품꾸러미에는 동물용 샴푸·탈취제·연고·크림 등 6종의 물품이 들어있다. 앞서 시·군 동물복지부서와 동물보호센터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한 도는 이달부터 시·군 동물복지부서와 동물보호센터를 통해 희망가구에 물품이
【코코타임즈(COCOTimes)】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도민 제보를 통해 허가 없이 동물장묘업체를 운영한 업자를 적발해 수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A씨는 2020년 12월경부터 올해 5월 초까지 3년 5개월여 동안 안산시에서 무허가 동물장묘업 영업장을 운영하면서 월평균 70~80여 마리의 반려동물을 화장해 1천4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한, A씨는 관할 관청에 신고하지 않고 대기 배출시설인 동물 사체 소각로 2기를 가동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동물생산업․동물수입업․동물판매업․동물장묘업을 하려는 사람은 관할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동물전시업․동물위탁관리업․동물미용업․동물운송업을 하려는 사람은 관할 관청에 등록해야 한다. 이를 허가받지 않고 영업을 한 사람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등록하지 않고 영업을 한 사람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각각 처해진다.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신고하지 않고 배출시설을 설치하거나 그 배출시설을 이용해 조업한 사람은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한편, 도 특사경은 올 하반기 펫숍 등 동물 관련 영업장 불법행위에
【코코타임즈(COCOTimes)】 지난해 전국 최초로 ‘반려동물 교육도시’ 비전을 선포한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2024 매너견 교육인증 체험·테스트’를 추진해 눈길을 끈다. 매너견 교육인증은 수원시가 시행하는 테스트를 통과할 시 ‘공공예절을 지킬 줄 아는 개’로 인증하는 사업이다. 4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번 테스트는 시에 등록된 반려견과 그 보호자를 대상으로 하며, 반려견 동반 총 200팀을 모집해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호잔디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매너견이 되기 위해선 2번의 인증 테스트를 받아야 되는데, 올해는 1년 차 교육 인증을 받고, 2년 차인 내년에 추가로 테스트를 통과해야 매너견으로 인증받을 수 있다. 반려견 펫티켓 10단계 훈련은 QR코드 접속 후에 보이는 주소(오른쪽 사진)를 클릭, 온라인 영상을 통해 연습할 수 있다. 보호자의 경우 온라인 교육을 수료한 뒤 ‘책임감 있는 보호자가 되겠다’는 내용의 서약을 해야 한다. 매너견 교육인증 신청은 새빛톡톡 신청접수 메뉴에서 하거나 홍보물 큐알(QR) 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신청 페이지로 연결된다. 한편, 수원시 매너견으로 인증되면 공공청사인 수원시 광교2동·율천동
【코코타임즈(COCOTimes)】 인공지능(AI) 기반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이아이포펫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탠퍼드대학에서 열린 'AI 플러스 퓨처 피칭 대회(AI + Future Pitch Cometition)'에서 1등을 차지했다. 에이아이포펫이 선보인 ‘티티케어’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반려동물 토털 헬스케어 앱으로, 반려인의 휴대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AI가 분석해 질병 관련 이상 징후를 알려주고, 수의사 및 훈련사와 실시간 상담 및 수의사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다. 3일 에이아이포펫에 따르면 지난 5월 진행된 이번 경연 대회는 스탠퍼드대학 중국인 유학생 및 학자 협회(ACSSS), CEO(Chinese Entrepreneur Organization), 테크 위켄드(Tech Weekend), GCBC(Greater China Business Club), ACE가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다. AI 기반 솔루션을 갖춘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피칭 대회에는 독창적인 AI 기술을 보유한 세계 각국의 유망 기업들이 도전장을 냈다. 이후 치열한 경쟁을 거쳐 혁신성과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은 12개 기업
【코코타임즈(COCOTimes)】 지난 2월 6일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하 개식용종식법)이 제정됨에 따라 오는 2027년부터는 개 식용을 위한 사육·도살·유통·판매 등이 법으로 금지된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개 식용 종식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관련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항간에는 “지금부터 개고기를 먹으면 처벌 받게 되는 건가?”라는 이야기들이 많이 들리고 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아니다. 개식용종식법은 3년 간의 유예기간을 두고 있어 2027년 2월 7일부터 위반 시 처벌 대상이 된다. 개식용종식법은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사육·도살·유통·판매하는 일련의 상업적 유통망을 종식, 개 식용 문화를 완전히 없애는 데 의의가 있다는 게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단, 개 식용 목적의 운영 시설 설치 등 신규 운영은 개식용종식법이 제정된 지난 2월부터 금지됐다. 기존에 운영 중인 개식용 업계의 경우 운영 현황을 신고한 뒤 2027년 2월까지 전업 혹은 폐업을 이행할 의무를 갖게 된다. 한편, 해외에선 우리나라와 유사하게 개 식용 문화를 가지고 있던 대
【코코타임즈(COCOTimes)】 2022년 4월 26일 동물보호법이 개정되면서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이 신설, 올해 첫 번째 시험이 시행된다. 1차 필기시험은 8월 24일, 2차 실기시험은 10~11월 중(추후 공지)으로 예정돼 있으며, 응시원서 접수는 6월 24일부터 7월 12일까지 이뤄진다. 응시원서 접수는 자격시험 수탁기관인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운영하는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자격정보시스템(https://apms.epis.or.kr/pet)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단체접수나 현장접수는 불가하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가 발표한 ‘제1회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자격시험’ 공고에 따르면 반려동물행동지도사는 1급과 2급으로 나뉘어 각각 자격기준과 합격기준을 달리 정하고 있는데, 올해는 2급 자격시험만 진행되고, 1급은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2급 자격시험의 경우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며, 응시자격 검증을 위한 증빙서류 및 제출 방법은 수탁기관 세부 운영규정에 따른다.(자격정보시스템 내 별도 공지) 시험은 1차 및 2차 시험으로 구성되는데, 오는 8월 24일로 예정된 1차 필기시험은 반려동물 행동학, 반려동물 관리학, 반려동물 훈
【코코타임즈(COCOTimes)】 경기도가 다음달 11일까지 ‘반려동물산업 창업공모전’에 참가할 도내 청년 예비 창업자를 모집한다. 급변하는 반려동물산업 창업문화 확산을 위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유망 예비 창업자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이다. 이번 반려동물산업 창업공모전은 ▲펫푸드 ▲펫헬스케어 ▲펫테크 분야 사업화 아이템(아이디어·기술·제품)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를 육성·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분야별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도내 청년(19~39세)을 대상으로 한다. 예선(서류심사)과 본선 발표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결선대회까지 10개의 입상팀을 최종 선정, 총 상금 2천만 원을 시상하게 된다. 최종 입상팀에겐 경기창업지원시설 입주 시 가점 등 경기도가 주관하는 창업지원사업에 대한 각종 혜택도 주어진다. 이 밖에 본선 이상 진출 30개 팀에게는 4개월간 팀 빌딩과 멘토링 등 액셀러레이팅 지원을 통한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참여 방법은 경기스타트업플랫폼 누리집의 ‘경기도 반려동물산업 창업공모전 참가자 모집’ 배너를 통해 신청서를 비롯한 각종 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업로드)하면 된다. 박연경 경기도 반려동물
【코코타임즈(COCOTimes)】 "반려동물도 사람과 똑같은 생명이잖아요. 굳이 사랑해 달라는 부탁은 드리지 않을게요. 학대만 하지 말아주세요. 기왕이면 사지 말고 입양해 주세요. 그리고 반려동물을 지켜주세요. 나이 들고 병들었다고 버리지 마시고요. 저는 여러분들을 믿습니다." 지금도 무지개다리 너머로 떠난 '쪼코'를 못 잊는다는 이연복 셰프의 말입니다. 서울 연희동 '목란'에서 만났던 그는 유기견과 길고양이들을 위해 늘 마음을 쓰고 있다는데요. 인터뷰 내내 "동물을 버리지 말아달라, 사랑해달라"를 되풀이 할 만큼 반려동물에 진심인 남자. 동네에선 '연희동 집사'로 더 많이 불리고 있다는 이연복 셰프의 이야기를 들어보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