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경북 청도군은 8월 6일 청도야외공연장에서 '반려동물을 위한 콘서트'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반려가족 1500만시대에 반려동물 문화인식 개선을 위한 이 콘서트는 60인조 경북도립교향악단이 팬텀싱어 출신의 팝페라그룹 '비바팬텀', 뮤지컬 배우들과 협연하는 오케스트라의 향연이 펼쳐진다. 이어 보컬리스트 하동균, 미스트롯 출신 가수 정다경, 여성듀오 경서예지, 록발라더 더 크로스 김경현이 출연해 한여름의 무더위를 식혀줄 열정의 무대를 선보인다. 반려동물 특강, 반려견 스포츠 어질리티 체험, 반려동물 장기자랑, 반려동물 건강검진·미용, 애견훈련 시범, 리드줄·인식표 만들기, 비문등록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행사장에는 청도 우수농특산물 판매장과 푸드트럭존, 버스킹 공연장, 쉼터공간이 조성돼 볼거리와 먹을거리도 즐길 수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 시대적 흐름에 맞춰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도=뉴스1)
【코코타임즈】 반려동물 동반 여행사 '펫츠고트래블'(대표 이태규)이 부산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 요트를 반려견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요트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광안리해수욕장 인근 유람선터미널을 출발하여 광안대교~누리마루~마린시티를 둘러보고 회항하는 1시간 코스. 사람만 탈 때는 최대 92인까지도 탑승이 가능하지만 반려견 전용으로 출항 시에는 최대 30인+ 강아지 30마리까지만 탄다. 최근 한국관광공사에서 발표한 ‘반려동물 동반 여행 실태조사’에 따르면 반려인들은 반려견 동반 국내 여행시 희망 활동의 1순위로 ‘자연 경관 감상(바다)’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산 지역은 반려견 동반 여행 경험자들의 전반적 만족도 평가에서도 1위로 조사되었다. 펫츠고트래블은 반려동물 동반 여행 상품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관광벤처기업으로 올해 초에는 버스투어여행사와 손잡고 부산 반려동물 패키지 관광 상품을 공동 개발하여 운영 중이며 부산 관광스타트업 공모전에서는 지역상생 관광스타트업으로 선정되었다. 요트를 보유하고 있는 '삼주다이아몬드베이' 백지영 대표도 반려견 2마리와 함께 지내는 반려인. 백 대표는 "부산을 찾는 반려견 가족들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바라며 전용 요트
【코코타임즈】 서울대공원은 26일 중복을 맞아 얼음과 통과일을 수영장에 넣어주고 우럭 등 살아있는 생선을 물 속에 풀어주는 등 동물들이 시원하게 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특별한 여름나기 행사를 마련했다. 시베리아 호랑이들에게는 물을 좋아하는 습성을 고려한 여름나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수영장에는 커다란 얼음을 띄워 물 온도를 낮추고 풀 숲 곳곳에 시원하게 얼린 닭고기와 소간 등 특식이 차려져 더위에 지친 호랑이들의 체력을 끌어 올려준다, 천연 기념물인 반달가슴곰 가족과 유럽 불곰에게는 부족해진 단백질과 지방, 비타민을 보충하기 위해 고단백인 캥거루 고기와 수박, 비트, 활어 등을 제공한다. 평소 접하기 힘든 먹이를 제공함으로써 궁금증 유발과 활동력을 유도하고 수분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과일과 활어를 물속에 풀어주어 잠시나마 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대공원, 여름나기 프로젝트 진행…몸보신·숲캉스로 여름나기 해양관에는 오타리아 물개와 점박이 물범이 방사된 야외방사장 물 속에 살아있는 우럭을 풀어주어 야생의 사냥 행동을 엿본다. 더운 지역에 서식하는 아시아코끼리는 코끼리숲에서 울창한 나무 사이에 숨긴 무화과나 사탕수수를 찾으며 숲캉스를 즐길 예정이
【코코타임즈】 수의학술대회인 '2022 영남수의콘퍼런스'가 지난 23~24일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25일 영남수의콘퍼런스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장환수)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됐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볼거리 덕분에 1000여명의 수의사와 수의대생이 등록했고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행사장이 북적였다. 허주형 대한수의사회 회장은 축사에서 "영남수의콘퍼런스가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하면서 전국에서 많은 수의사들이 찾는 행사로 발전했다"며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창원,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강아지, 고양이의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 수의계에 따르면 반려견 보호자들이 동물병원을 방문하는 가장 큰 이유는 피부질환 때문이다. 이번 행사에서 오태호 경북대학교 교수는 '세포치료 그리고 피부병 가능성'을 주제로 강의를 해 호응을 얻었다. 또 최이돈 VIP동물의료센터 원장의 치과 진료를 비롯해 △이인형 서울대학교 교수의 마취 방법 △나응식 알로벳 공동대표의 고양이 행동학 △서상혁 아이엠디티 벳아너스 대표의 동물병원 경영 관련 강의 등이 눈길을
【코코타임즈】 농림축산식품부는 동물 학대를 한 사람이 동물을 사육할 수 없도록 하는 '동물사육 금지처분' 제도화를 추진한다.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학대 사례를 근절하고, 동물 보호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기 위해서다. 25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동물 학대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방안 마련 연구'에 착수했다. 오는 11월 완료 예정인 제도 개선방안 마련 연구는 학대행위자의 동물사육 금지처분 도입과 학대된 동물 구조 및 보호 등 임시조치 보완 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해외사례나 국내 유사제도 분석을 통해 동물학대 재발방지 제도를 면밀하게 설계하고 관계기관과 형법학계 등의 논의가 필요하다"며 "11월까지 연구를 통해 여러 쟁점을 살핀 후 제도화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의 이같은 학대 재발방지책 마련은 동물학대 시 처벌이 가능한 관련 법 조항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동물 학대 건수는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찰청의 '동물보호법 위반 관련 현황'에 따르면 2016년 303건에서 2020년 992건으로 3배가 증가했다. 현행 동물보호법 제8조에 따르면 동물을 잔인한 방법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경우 3년
【코코타임즈】 동물병원이 성장하려면 차별화와 가치에 대해 고민하고 발전하려는 노력을 해야한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 서상혁 아이엠디티 대표는 23일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수의사 대상 '영남수의콘퍼런스'(영남수의컨퍼런스)에서 '동물병원, 경영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동물병원 얼라이언스 벳아너스를 이끌고 있는 서 대표는 VIP동물의료센터 성공 비결을 공유하면서 "동물병원도 경쟁시대인 만큼 직원, 반려동물 보호자와 소통하며 차별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처음에 동물병원을 개업하면 이미 선점해 있는 수많은 병원들 속에서 우리 병원을 어떻게 알릴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며 "또 첫 구매자와 초기 소비자에게 어떤 이미지를 심어줄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병원 개설 후 3~5년 사이 성장기에는 우리 병원에 온 보호자들에게 다른 병원과 어떤 차별점을 보여줄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며 "차별화를 해야 병원 내 좋은 인력도 유지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서 대표는 특히 동물병원 개업 5년이 지나면 가치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변에 새 병원이 생기고 친절도가 달라지면 직
【코코타임즈】 가축·인수공통전염병 방역을 위해서는 수의직 공무원들의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 22일 경기 성남시 수의과학회관에서는 대한수의사회 주최 전국 동물위생시험소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소장들은 가축전염병과 인수공통전염병 방역을 위해 수의직 공무원들의 처우가 개선돼야 한다는데 한목소리를 냈다. 수의계에 따르면 최근 지자체에서 가축전염병 방역 업무를 수행하는 수의사 채용공고를 내고 있지만 응시자가 부족한 상황이다.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방역은 1년 내내 비상근무를 해야 할 정도로 격무에 시달린다. 위험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하는 일에 비해 처우도 낮다. 더욱이 젊은 수의사들은 소, 돼지, 닭과 같은 산업동물보다 강아지, 고양이와 같은 반려동물 분야로 진출하는 경우가 많아 가축전염병 방역 인력을 구하기가 더 힘들다. 이와 관련해 김철호 경상남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일은 힘들고 수당도 적어 수의사들이 공무원을 잘 안 하려고 한다"며 "처우를 개선하고 사회 인식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영진 충청남도 동물위생시험소장도 "전염병에 대처할 인력 수급이 안 돼서 너무 힘들다
【코코타임즈】 강아지, 고양이의 비뇨기계 질환인 요로결석 때문에 고민하는 보호자들이 늘고 있다. 요로결석은 요도, 요관, 방광에 생기는 결석을 말한다. 24일 수의계에 따르면 이 질환에 걸리면 소변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해 세균에 감염되고 소변횟수가 증가한다. 소변이 잘 나오지 않거나 혈뇨 등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반려동물이 고통스러워하면 보호자들도 밤잠을 자지 못하는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다. 이에 곽영화 로얄캐닌코리아 수의사는 결석을 제거(용해)하거나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이를 통한 영양학적 관리가 필수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결석 제거 수술을 했더라도 관리를 하지 않으면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어서다. "결석 제거 수술해도 관리 안 하면 재발" 곽 수의사는 이날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영남수의콘퍼런스(영남수의컨퍼런스)에서 '결석 관리를 위한 처방식, 어떻게 선택할까'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통해 "식이를 통해 결석 용해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상대적 과포화도(RSS)를 낮춰야 결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에 따라 식이를 통해 소변을 희석하는 것이 필요하다. 곽 수의사는 "소변을 희석하기 위해서는 음수량을 증가시켜야 한다"며
【코코타임즈】 2022년 7월 5일부터 모든 동물병원은 수술 등 중대진료 전에 동물의 소유자 또는 관리자에게 ① 진단명 ② 진료의 필요성 및 방법 ③ 발생 가능한 후유증과 ④ 소유자 준수 사항을 구두로 설명하고 동물소유자등의 서명 또는 기명날인을 받아야 합니다. 설명 의무가 적용되는 수술 등 중대진료의 범위는 ① 전신마취를 동반하는 내부장기, 뼈 및 관절 수술 ② 전신마취를 동반하는 수혈로 해당 진료행위는 동물소유자등의 요구와 관계없이 사전 동의를 받아야 하고 위반 시 1차 30만 원, 2차 60만 원, 3차 9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다만, 설명 및 동의 절차로 수술 등 중대진료가 지체되면 동물의 생명이 위험해지거나 동물의 신체에 중대한 장애를 가져올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수술 등 중대진료 이후에 설명하고 동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칼럼(수의사의 설명의무II)에서 다루었던 내용처럼, 농림축산식품부는 동물병원 이용자의 알 권리와 진료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수의사’에게는 동물의 수술 등 중대진료를 하는 경우 동물 소유자등에게 설명하고 동의를 받을 의무를, ‘동물병원 개설자’에게는 ① 수술 등 중대진료의 예상 진료비용을 사전에 고지할 의무 ② 진
【코코타임즈】 반려동물 컨텐츠 스타트업 ‘라스펙트’는 오는 27일 오후 8시 유튜브 ‘위들아카데미’ 채널을 통해 '반려견과 반려묘 미용의 목적'을 방송한다. 김선희 반려동물 미용사(중앙애견미용학원 대표원장)가 반려동물의 위생미용과 성형미용의 기준과 미용에 대한 올바른 이해, 그리고 간단한 셀프 미용법 등에 대해 강의한다. 김 원장은 “여름철 더운 날씨 때문에 '클리퍼'(통칭 '바리깡')로 일명 빡빡이 미용을 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짧은 길이라도 털이 있어야 체온 유지에 더 유리하다. 빡빡 밀면 산책 등을 할 때 오히려 체온이 더 빠르게 올라서 열사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했다. 또 “반려동물의 컨디션과 질병 상태 등에 따라 미용의 목적과 방식도 달라져야 한다"고 말하고, "위생 미용은 삶의 질을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고 미용시간이 늘어나는 만큼 반려동물이 받는 스트레스도 증가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까지 미를 추구할 것인가에 대한 선택은 보호자에게 있다”고 설명했다. ’위들아카데미’ 라이브 방송에 참여하면, VOD 영상을 시청하고 라이브로 진행되는 Q&A를 통해 직접 질문하며 궁금증을 풀 수 있다. ‘위들아카데미’ 는 “반려동물 미용에 대한 관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