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COCOTimes)】 웰시 코기가 모두 다 같은 품종이 아니라는 사실, 알고 있었는가? 웰시 코기는 크게 두 품종으로 나뉜다. 카디건 웰시 코기(이하 카디건)와 펨브로크 웰시 코기(이하 펨브로크)다. 이 둘의 차이점과 구분 방법에 대해서 알아본다. [역사] 카디건이 펨브로크보다 오래됐다. 카디건은 지금으로부터 3천 년전인 기원전 1200년대에, 펨크로크는 약 1100년대에 발생했다. 1934년까지 같은 품종으로 취급했지만, 이후부터는 별개의 품종으로 인정했다. 고향은 모두 영국으로 동일하다. [외형] 카디건과 펨브로크는 언뜻 보면 비슷하게 생겨 혼동하기 쉽다. 두 품종을 쉽게 구분하는 방법은 털 길이와 꼬리이다. 카디건이 펨브로크보다 털이 길다. 펨브로크는 꼬리를 자르는 것이, 카디건은 자르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외형에서 풍기는 느낌도 다르다. 카디건의 전체적인 골격이 좀 더 크고 얼굴이 둥글넓적하다. 반대로 펨브로크는 여우처럼 날렵한 느낌을 준다. 카디건의 체고는 26~31cm, 체중 13~17kg 정도이며 펨브로크는 체고 25~30cm, 체중 12~13kg 정도이다. 이밖에도 모색에 차이가 있는데, 카디건만이 회푸른빛을 띠는 블루멀 컬러를
【코코타임즈(COCOTimes)】 신장은 침묵의 장기라고 불린다. 기능이 웬만큼 저하될 때까지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건강 검진 상에서도 신장 손상 여부를 파악하기란 쉽지 않다. 신장 건강을 알아볼 때는 일반적으로 혈액 검사를 하는데, 약 70%가량 손상돼야만 혈액 검사 상에서 신장 이상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신장 기능 저하로 건강 이상 증상을 보인다면 이미 신장 3분의 2는 망가진 상태이다. 이때는 물을 많이 마시거나 소변 양상이 평소와 다른 모습(소변 색 변화, 소변에 피가 섞임, 소변 횟수 증가 혹은 감소, 소변을 보지 못함 등), 복부 근처를 만지면 아파하는 모습, 설사, 구토, 기력 저하 등을 보인다. 신장 질환이 급성일 경우에는 높은 회복률을 기대할 수 있지만, 만성으로 접어들면 회복이 어렵다. 여생을 약물 요법과 식이 요법을 병행해야 한다. 신장 손상률이 75% 가까이에 이르면 신부전이 발생한다. 거기다 손상률이 90%를 넘으면 노폐물 배출이 불가능한 요독증으로 사망하게 된다. 신장은 한 번 망가지면 재생이 불가능하다. 기능 저하로 인한 증상도 뒤늦게 나타나기 때문에 평소 예방이 무척 중요하다. 체내 수분 부족은 신장 손상의 주된
【코코타임즈(COCOTimes)】 개의 '식욕 부진'(Anorexia)은 인간의 신경성 '섭식 장애'(Eating Disorder)와는 다른 의미다. 개가 음식을 먹지 않을 때는 반드시 이유가 있으므로 재빠르게 원인을 찾아 치료해 줘야 한다. [원인] 개의 줄어든 식욕은 어떤 병이나 질환, 또는 스트레스가 원인인 경우가 대부분. 특정 부위의 염증이나 생식기계의 질환, 파상풍, 고열, 치아골절, 치은염, 종양 등이 있을 수 있다. 예민한 개의 경우 환경이 바뀌면, 초조하고 불안해하며 스트레스를 받아 음식을 잘 먹지 못한다. 특히 사나운 성격의 다른 개를 만나거나 사람이 많은 시끄러운 장소에 노출돼 있다면 증상이 더욱 뚜렸해진다. 여행 같은 장시간 차량 이동이 있었다면 멀미가 원인일 가능성도 매우 크다. 먹이가 입맛에 안 맞아 거부하는 일시적인 원인도 있을 수 있으며, 백신 접종 후에도 '진짜 입맛이 없어' 한동안 식욕 부진이 올 수 있다. [치료] 개 식욕 부진의 이유가 염증이나 질환 등이라면 수의사의 지시대로 잘 이행하고 치료해 주면 된다. 하지만 심리적, 환경적인 요인이라면 보호자의 절대적인 사랑과 관심이 우선이다. 꾸준하고 계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l
【코코타임즈(COCOTimes)】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오는 26일 일산문화광장에서 '2024 고양 동물교감치유 문화제(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10월 4일 동물보호의 날 지정을 기념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동물교감치유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축제에서는 다양한 동물교감치유 프로그램과 미니운동회, 반려동물 OX퀴즈, 그대로 멈춰라, 어질리티 체험 등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유기견입양 캠페인, 행동교정 교육, 건강상담, 플리마켓, 기업체 홍보 등이 준비돼 있으며, 고양시관광협의회에서 주최하는 '2024펫츠런'과도 연계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반려동물 문화축제에는 반려인뿐 아니라 비반려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 및 행사 프로그램이 준비된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코코타임즈(COCOTimes)】 사바나 캣은 1986년 4월 7일, 살쾡이의 일종인 수컷 아프리카 살쾡이와 암컷 샴 고양이 사이에서 태어났다. 세상에서 가장 비싼 고양이로 알려져 있다. 사바나 캣은 아프리카 살쾡이의 피를 이어 받아 야생미 넘치는 외모를 자랑한다. 실제로 사바나 고양이를 처음 보면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무척 큰 몸집과 반점이다. 사바나 캣 몸집과 몸무게는 세대가 지나면서 점차 작아졌다. 사바나 캣 탄생 초기에는 체중이 3.6~9.1kg 사이였으나, 최근에는 3.2~6.8kg 사이를 유지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오늘날의 사바나 캣이 두 발로 일어서면 초등학생 어린 아이 정도의 키와 엇비슷하다. 귀는 무척 크고 뾰족한 편이다. 서 있는 자세로 약 2.5m 가까이 점프할 수도 있다. 모험심이 강하고 호기심이 무척 많은 편이다. 사바나 고양이 성격은 개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는데, 실제로 무척 활동적이고 사람과 함께 있기를 좋아한다. 서벌 캣과 샴 고양이는 사람과 곧잘 지내는데, 이들의 성격도 이어받았다. 사바나 캣은 가족과의 결속력이 무척 강한 편이다. 무릎냥이는 아니지만, 자신을 쓰다듬거나 애정표현 해주는 것을 좋아한다. 하네스 교육과 산책이
【코코타임즈(COCOTimes)】 네덜란드 쿠이커혼제는 오리사냥에 사용된 개이다. 실제로 이 품종 이름의 '쿠이커혼제'는 네덜란드어로 오리를 의미하기도 한다. 1500년대에 네덜란드 왕족인 빌럼의 목숨을 구한 일화가 있는 견공으로 유명하다. 1930년대에 이르러서는 멸종 위기에 처해졌지만, 한 남작 부인에 의해서 혈통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1966년, 네덜란드 켄넬 클럽에서 이 품종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미국 켄넬 클럽에서는 2018년 1월 이 품종을 순수 혈통으로 인정하기 시작했다. 흰 바탕에 오렌지빛 반점을 가졌다. 사냥개이기 때문에 활동량이 많고 민첩하다. 하지만 결코 소란스럽지는 않다. 인내심 많고 친절하며 쾌활하다. [건강 체크포인트] 건강한 편이지만, 유전적으로 혈액응고질환인 폰 빌레브란트병(Von Willebrand)을 지닌 채 태어나기도 한다. [요약] 원산지 : 네덜란드 성격 : 쾌활하고 친절하며 인내심 많다. 크기 : 35~43cm 전후 체중 : 9~11kg 전후 인기도 : AKC 기준 : 192위
【코코타임즈(COCOTimes)】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3개 동(식사동, 행신4동, 중산2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동환 시장이 취임 후 매년 개최해 온 '동(洞) 주민과의 소통간담회'는 올해 3년째를 맞이했다. 지난 7월 대화동을 시작으로 23개 동을 순회했고, 현장을 찾아가 직접 주민들의 고충을 듣고 시정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이 시장은 "30년 전 작은 묘목이었던 고양시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도시로 우뚝설 수 있게 된 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목소리를 내주신 주민들 덕분"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향후 고양시의 더 큰 미래를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식사 체육공원 사업중단 해결 ▲ 식사선 트램 추진 ▲관내 공원, 산책로 내 반려동물 배변봉투함 설치 ▲서정마을 3단지 버스정류장 쉘터 정비 ▲서정1교 시설 교체, 개선 ▲약산마을 다목적 CCTV 설치 ▲하늘마을1로 인도 가로수 그루터기 정비 등 건의 사항이 나왔다. 이 시장은 "접수된 사안들을 빠짐없이 검토해 시정에 반영하겠다"며 "처리에 다소 시간이 걸리는 사안에 대
【코코타임즈(COCOTimes)】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가 민간 입양된 은퇴 검역탐지견(8마리)과 입양가족 등이 참여하는 ‘제2회 홈커밍 데이’ 행사를 17일 영종도 검역탐지견센터에서 개최했다. 검역본부(인천공항지역본부)는 국경검역을 위해 헌신한 은퇴 검역탐지견들이 새 가족을 찾아 행복한 삶을 보낼 수 있도록 2020년부터 민간 입양을 추진하고 있다. 입양가족 선정은 동물보호단체 입양 전문가들과 함께 입양 목적 및 거주환경 등을 엄격히 심사해 이뤄진다. 올해부터는 분기별로 연 4회 입양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0년 이후 지난 9월까지 총 17마리가 민간 입양됐다. 또한, 입양 후에도 정기적으로 사회관계망(SNS)을 활용하거나 입양자를 직접 방문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입양견의 환경적응, 문제행동 및 건강 상태를 확인,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소통하고 있다. ‘홈커밍 데이’는 민간에 입양된 은퇴 검역탐지견의 복지향상과 행복하고 편안한 반려생활을 위해 ‘검역본부-입양견-보호자’ 간 소통과 만남의 기회 마련을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열렸으며, 앞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선 은퇴 검역탐지견의 입양 이후 근황 공
【코코타임즈(COCOTimes)】 1981년 미국 캘리포니아의 루가라는 가정집에서 두 마리의 새끼 고양이가 발견됐었는데, 그중 한 마리의 귀가 뒤쪽으로 접힌 채 앉아 있었다고 한다. 루가 가족은 귀가 접힌 이 고양이의 매력에 반해 '슐라미스(검은 미인)'라는 이름을 붙여줬고 이 슐라미스는 현재 아메리칸 컬의 시초가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83년 프랑스에서 개최된 캣 쇼에 참여해 크게 주목을 받기 시작했으며 동시에 독립된 품종으로 확립되었고, 이때부터 '아메리칸 컬'이라는 정식 명칭도 얻게 되었다. 1985년 TICA에 이어 1988년에는 CFA에도 등록되었다. 아메리칸 컬 끼리의 교배건 다른 품종과의 교배건 상관없이 귀가 접히는 유전율은 50% 정도이며, 갓 태어난 새끼 시절에는 여느 고양이의 귀 모양과 다르지 않지만, 생후 2~10일 이상이 지나면 서서히 말리기 시작한다. 그 후로도 귀가 말리는 변화는 성묘가 될 때까지 크게 3단계로 나뉘어 계속해서 이어지지만, 최대 180˚를 넘지는 않는다. 아메리칸 컬의 귀는 사람처럼 단단한 연골로 되어있어 장난할 때나 귀를 청소해줄 때 절대 잡아당겨서는 안된다. 자칫 귀 뼈가 부러질 수도 있으며 반복해서 귀를 잡
【코코타임즈(COCOTimes)】 고양이도 눈곱이 낄 때가 있다. 고양이 눈곱, 어떻게 닦아주는 것이 안전할까? 우선 '거즈'를 준비해두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거즈에 항균 처리된 고양이용 안구 세척제를 적셔 닦아주면 된다. 거즈를 눈 안쪽에서 바깥쪽을 향해 살짝 두드리듯이 옮겨가며 눈꼬리 반대편으로 눈곱을 빼낸다. 양 눈의 세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양쪽 눈에 각각 다른 거즈를 사용한다. 고양이용 안구 세척제가 없으면 일회용 생리식염수나 방부제가 들지 않은 인공 눈물을 사용하여 닦아주는 것도 방법이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젖은 '솜'을 이용하지 않는 것이다. 솜에 물이나 세척제를 적셔 눈을 닦으면 솜의 보풀이 빠지면서 눈에 남을 수 있다. 이로 인해 눈이 더 빨개지고 눈물이 나면서 눈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다. 또한 수돗물은 고양이 눈에 자극을 줄 수 있어 되도록 피해야 한다. 한편 눈곱이 고양이의 한쪽 눈에만 유난히 많이 생기고, 악취, 과도한 눈물 흘림 증상을 동반하면 병원을 찾자. 각막염, 백내장, 헤르페스 감염 등이 원인일 수 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이후 폐렴이 되고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다. 눈물, 노란 눈곱, 충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