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미국 식품의약청(FDA)은 폭죽놀이. 자동차 경적소리등 등 각종 소음에 민감한 반려견에게 치료제 펙시온(Pexion)을 승인한다고 밝혔다 FDA는 소리 혐오와 관련된 병력이 있는 반려견을 통한 실험으로 펙시온의 효능을 관찰했다. FDA 연구팀의 관찰 하에, 실험 대상인 개는 폭죽놀이가 예정됐던 새해 전날 이틀 전부터 펙시온과 위약을 1일 2회 처방받았다. 그리고 개의 주인에게 폭죽놀이를 하는 동안 일정한 간격으로 반려견의 반응을 확인할 것을 요청했다. 연구팀은 개의 16가지 다른 행동을 파악하기 위해 견주에게 지시문을 배포했다. 관찰에 따르면, 펙시온을 복용한 개는 위약을 처방받은 개에 비해 양호한 결과를 보였다. 애견 소유주들도 작년 새해 전날에 겪었던 경험에 비해 치료제가 전반적으로 효과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펙시온을 처방받은 개의 66%는 우수함 또는 뛰어남이라는 치료 효과를 기록했다 FDA는 처방을 통한 펙시온의 유통을 승인한 것이다 즉, 견주가 수의사의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을 할 수 없다는 의미다. 이 치료제는 다른 여러 나라에서는 이미 반려견의 간질 치료 용도로 승인을 받은 상태다. 이 치료제의 일반
【코코타임즈】 식용견 농장에서 철창에 갇혀 비참하게 지내던 강아지들이 구조되는 장면이 TV화면에 생생하게 보여져, 많은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과 함께 안도감을 자아냈다. 최근 신설된 KBS" 개는 훌륭하다“ 프로에서 강형욱 동물훈련사와 국제동물구호단체(HSI -Humane society International)팀은 식용견 농장에서 비참하게 갇혀 지내던 강아지 90여마리가 구조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강형욱 동물훈련사는 강아지들이 식용견 농장에 가게 되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며 식용견으로 팔려나갈지, 교배견으로 죽도록 번식만 하게 될지, 혹은 투견으로 원치 않는 싸움을 하다가 다치고 목숨을 잃게 될지 알 수 없다며, 다만 한 가지 확실 한 것은 다시 가족을 찾게 되어 따듯한 가정으로 돌아갈 확률은 극히 낮다고 말했다. 국제동물보호단체 HSI는 이번에 식용견 농장에서 구조된 강아지들중 일부는 미국이나 캐나다 영국등으로 입양을 보내게 되며, 일부는 다른 보호소에 이관되어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게 된다고 밝혔다 국제동물보호단체는 유기견 구조와 해외입양보내는 활동과 식용견농장폐쇠 ,농장주 전업지원 진행하고 있는데 ,지난 2015년 이후 국내에서 15번째 식용견 농장을
반려동물장례업체 펫포레스트는 생명 존중과 성숙한 반려동물 장례 문화 정착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반려동물은 폐기물이 아닙니다' 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 현행 폐기물관리법상 강아지, 고양이 등 동물이 죽으면 사체는 폐기물로 지정된다. 그러나 반려동물 양육인구 1000만 명 시대를 맞아 가족 같은 반려동물을 폐기물 취급해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펫포레스트는 반려동물이 더는 폐기물로 취급되어 쓰레기봉투에 버려지지 않고 존엄성 있는 마지막이 지켜질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캠페인 행사는 오는 22일~24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2019 케이펫페어 일산' 박람회장 행사장 내 펫포레스트 부스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펫포레스트는 대국민 인식 전환과 동물 생명 존중 실천을 위해 행사 기간 참여자들에게 청와대 국민청원 동의를 요청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반려동물은 폐기물이 아닙니다. 폐기물관리법에 동물 사체 처리의 내용을 삭제 요청합니다'라는 내용의 국민청원이 진행 중이다. 현재 1300명 이상의 동의가 얻어진 상태로 청원 마감일인 오는 27일까지 종료가 임박
【코코타임즈】 최근 반려견 소음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이웃 사이에 칼부림 사건이 벌어지는가 하면, 청와대 게시판엔 이 문제를 해결해달라는 국민청원까지 올라왔다. 이에 반려견 '층견소음'에 대한 제도적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지난 13일엔 광주시 산정동 아파트 복도에서 반려견 소음문제로 이웃간에 서로 주먹다짐을 하고 흉기까지 휘두르는 일이 벌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주민 A씨는 개 짖는 소리 때문에 수면제를 먹고도 잠을 잘 수 없었다"며 "몇차례 조용히 시켜달라고 요구했으나,반려견 소음이 계속돼 이를 항의하다가 견주 B씨와 싸움이 벌어졌고, 흉기까지 휘둘러 피해를 입히게 됐다는 것. 이웃주민들 역시 "평소에도 개가 짖는 소음 때문에 이웃 간에 잦은 다툼이 있었다"며 "큰 개가 짖으면 작은 개까지도 덩달아 짖어, 잠을 자기조차 쉽지 않았다"고 하소연해왔다. 경찰은 A씨와 B씨를 폭행혐의로 입건하고 자세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청와대 게시판에도 '반려견 소음문제'를 해결해달라는 '30살 청년'이라는 이름의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청원내용을 보면, 이 청년 집 앞 단독주택 2층에 새로운 사람이 이사를 왔고 소형 반려견을
반려동물 산업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가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반려동물 양육인구 1000만명 시대를 맞아 , 반려동물 산업의 활성화를 다각적으로 모색해, 관련 법과 정책을 살펴보고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여의도연구원(원장 김세연 의원)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인 경대수 의원이 공동으로 마련하게 된 것. 이번 토론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중소벤처기업부, 제주도와 동물복지연대, 소비자연맹, 한국펫산업협회, 손해보험협회, 도그TV 등이 한자리에 모인다. 여의도연구원에서는 지난 9월 23일 '반려동물 진료비 합리화를 위한 토론회'를 소비자연맹과 공동으로 주최했고 이에 연장선상으로 반려동물 산업 활성화에 대한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게 됐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김세연 의원은 "우리나라 3가구 중 1가구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지만 제대로 된 동물 보험 하나 없는 현실"이라며 "자유한국당과 여의도연구원에서는 반려동물 산업 발전을 위해 관련 법과 제도를 전반적으로 검토해 종합적인 대책을 곧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대수 의원은 "반려동물은 이제 우리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가족이다. 반려동물
【코코타임즈】 반려견과 산책하는 “해피투개더 걷기대회”가 9일 평화의 공원에서 열렸다. 주인들이 반려견들에게 행사 참가 번호표를 붙인 뒤 함께 가을 정취를 한껏 즐겼다. "반려동물 박람회는 여러 번 가봤는데 걷기대회는 처음 와 봤어요. 강아지와 함께 산책하니, 건강도 챙기고 좋네요"라고들 했다. 또 휠체어를 탄 지체장애인들도 반려견과 함께 왔다. 참가자들은 자기 강아지 뿐 아니라 다른 반려견, 다른 반려인들과도 스스럼없이 어울렸다. 반려견과의 산책은 보호자와 반려견 모두 스트레스를 풀고 건강도 챙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들어 산책 전용 앱이 출시를 앞두고 있는가 하면 산책시켜 주는 '펫시터'가 등장하는 등 주목을 빋고 있다. 반려견을 동반하고 행사장을 찾은 참석자들은 걷기 대회 외에도 온라인 펫티켓 교육과 아로마 탈취제 만들기, 무료 미용, 수의사 및 훈련사 전문 상담, 유기견 일일 가족 프로젝트 등에 참여하며 사은품을 받아가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걷기대회엔 '유기견 입양캠페인'도 열렸다. 서울시 강경숙 동물복지시설관리팀장은 "반려견을 끝까지 책임지고 잘 키우는 것이 중요한데 유기되거나 유실되는 동물들이 끊이지 않으니 문제"라며 "
【코코타임즈】 날씨가 추워지면서 길고양이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돕고 무분별히 돌아다니는 길고양이로 발생하는 주민피해를 방지하고자 자치단체와 캣맘들이 겨울집 마련하기에 나섰다 서초구는 오늘(9일) 구청 아방세홀에서 열리는 '길고양이 겨울집 만들기'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캣맘활동가 50여 명이 참여, 고양이집 직접 제작해 산책로, 외진 지역 등에 길고양이 겨울 집을 배치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길고양이 겨울집 100대를 설치한 바 있는 구는 올해 50대를 추가해 총 150대로 확대한다. 길고양이 겨울집은 가로 0.6m 높이 0.4m 크기의 플라스틱 박스형태로 제작되며 외부 칼바람을 막을 수 있도록 바닥과 벽면 등 내부 전체에 단열시트가 부착된다. 구는 길고양이 겨울집의 깨끗한 관리를 위해 청결상태, 훼손여부, 소음방지 등 주변 모니터링을 상시 실시하고 캣맘 활동가를 대상으로 교육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 사료 전문브랜드 '대주펫푸드'와 반려동물 영양 전문업체 '원무역상사'에서 각각 고양이사료와 영양제 등을 후원하기로 했다. 또 지역 주민들의 담요, 핫팩 등 방한용품기부가 이어지는 등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가 겨울철 길고양이 보호로 이어지고 있다.
동물의 권리를 질문형식으로 재미있게 소개한 책이 나왔다. "동물에게 왜 권리가 필요해요?" "인류를 위해서 동물 실험은 필요하지 않나요?" 최근 출간된 '선생님, 동물 권리가 뭐예요?' 이 책은 동물 문제와 동물 권리를 인간과 동물의 관계, 고통 받는 동물 문제 등 다양한 주제와 풍부한 사례를 통해 어린이 눈높이에서 알려준다. 동물에게 왜 권리가 필요한지, 왜 애완동물이 아니라 반려동물이라 불러야 하는지 등 어린이가 동물 권리에 대해 꼭 알아야 할 부분을 42가지 질문과 답변을 통해 이야기 한다. 저자는 동물도 인간과 마찬가지로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다고 주장한다. 사람으로서 당연히 누려야 할 기본 권리인 인권처럼 동물에게도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가 있으며, 동물 권리는 같은 지구에 발을 붙이고 살아가는 같은 생명체로서 우리가 인정해야 할 '동물의 기본권'이라고 말한다. 동물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인류가 책임을 다한다면, 인간과 동물 모두가 더 건강하고 평화로운 세상으로 바뀌어 서로가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음을 일깨워준다.
【코코타임즈】 대한의사협회는 동물용 구충제 '펜벤다졸'이 일부 암환자들 사이에서 새로운 치료제로 인식돼 판매량이 늘어나는 것에 대해 “암 환자에게 항암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임상적인 근거가 없기 때문에 복용하지 말아달라”며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의사협회는 입장문을 통해 "미국에서 소세포 폐암 말기 환자가 동물용 구충제를 먹고 암이 완치했다는 언론 보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펜벤다졸을 복용하는 암 환자가 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펜벤다졸은 기생충을 치료하는 데 쓰이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는 개나 염소 등 동물에게만 사용이 승인된 약품"이라며 "펜벤다졸이 일부 동물실험에서 효과가 있었다 해도 사람에게서 같은 효과를 보인다는 보장은 없다"고 덧붙였다. 의사협회는 "펜벤다졸은 동물에게 구토 및 설사, 알레르기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며 "고용량을 복용해 독성간염이 발생한 사례가 학술대회에서 보고된 바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구충제를 항암제와 함께 복용하면 효능을 떨어뜨리거나 예상하지 못한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사람이 복용하는 건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사협회는 "펜벤다졸 복용을 고
【코코타임즈】 미국 상원이 동물학대를 연방 차원 중죄로 규정하는 법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법안은 이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서명만 남겨두고 있다. CNN에 따르면 미 상원은 전날 동물 학대와 고문을 막는 초당적 팩트 법안(PACT Act·Preventing Animal Cruelty and Torture)을 통과시켰다.지난달 하원을 통과한 이 법안은 2010년 제정된 기존 동물학대 관련 법의 범위를 확대한다. 현행 연방법은 동물싸움(animal fighting)을 금지하며, 동물을 고문하고 죽이는 장면을 담은 영상을 제작·판매하는 경우에만 범죄 행위로 규정한다. 법안에 따라 동물을 압사시키거나 태우는 행위를 한 사람은 기소 대상이 된다. 익사 또는 질식시키는 일, 뾰족한 물체로 찌르는 것, 동물을 성적으로 착취하는 행위 등도 혐의에 포함된다.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들은 벌금형과 최대 징역 7년에 달하는 연방 중범죄 처분에 처하게 된다. 현재 미 전역 50개 주(州)는 모두 주 차원에서 동물학대 관련 법을 두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팩트 법안에 서명하면, 연방 관련당국은 동물학대 혐의에 연방 관할권을 가지게 되며, 주법이 닿지 않는 곳까지도 범법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