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도비 6억 원 포함 사업비 총 52억 원을 투입해 길고양이 2만 6천100마리의 중성화수술을 지원하고 급식소도 53개를 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 도가 매년 진행해 온 사업으로 최근 5년 동안 12만 7천958마리의 중성화수술을 완료하고 313개의 급식소를 설치했다. 고양이 중성화는 TNR(Trap 포획, Neuter 동물병원 연계 중성화수술, Return 방사) 방식으로 진행한다. 경기도 31개 시군 여건에 따라 계획 수립 후 단계별 혹은 통합적으로 동물병원, 동물보호센터, 민간단체, 수의사회 또는 그 지부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급식소 설치를 요구할 경우 해당 시군 담당자는 사람이 자주 드나드는 곳을 피해 설치한다. 급식소 전담 관리자는 배식 장소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급식소 주변 길고양이 개체수 파악 등 중성화 사업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한 업무도 함께한다. 김종훈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고양이는 서식지에 높은 애착을 갖는 영역 동물인 만큼 개체수를 관리하고 사전에 증가를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과 급식소 설치 지원을 통해 고양이를 보호하는 것을 넘어서 도민과 길고양이가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경기 고양특례시는 오는 28~29일 이틀간 일산문화광장에서 반려동물 문화의 새로운 트렌드 ‘2023 고양 동물교감치유 문화제'(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 동물보호 문화축제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번 문화제는 기존의 반려동물 축제에서 한 단계 나아가 반려동물 문화의 새로운 바람인 동물 교감 치유에 중점을 뒀다. 동물교감치유 문화제에서는 반려동물 문화의 최신 경향이 소개될 예정이다. 영유아 생명존중 교육, 읽기 교육 보조견(리딩독) 소개, 치료도우미 인증견 테스트, 동물교감치유 활성화 학술제 등 동물 교감 치유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또한, 설채현 수의사의 치유 토크콘서트, 독스포츠, 펫티켓 운동회, 요리교실, 반려동물 건강 상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반려인의 참여를 기다린다. 현재 시는 펫티켓 운동회, 독스포츠 대회의 사전접수를 받고 있다. 이번 축제의 주요 행사는 참여자들은 ‘동물교감 북(BOOK)’ 만들기이다. 참여자들은 치유존, 체험존, 캠페인존, 산업체존, 2023 펫츠런 등 5개 구역(섹터)으로 나눠진다. 행사장의 다양한 구역을 자유롭게 방문하며 반려동물의 출생과 입양, 죽음까지의 생애주기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