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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아지 이야기’전시 개최… 따뜻한 동행의 의미

시민참여 프로그램 ‘강아지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 운영

【코코타임즈(COCOTimes)】

 

서울시가 다음 달 4일까지 시청 본관 8층 하늘광장 갤러리에서 강아지와의 동행을 주제로 한 장유경 작가전 '강아지 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번 ‘강아지 이야기’ 는 올해 개최되는 마지막 전시로, ‘민화취향’, ‘점으로 바라본 도시’, ‘그래픽 레코드 01_서울’에 이어 네 번째 전시이다.

 

이번 전시 작품들은 강아지와 함께하는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담아낸 것이 특징으로 할아버지와 강아지가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그린 ‘동행’과 실제로 존재하는 101마리 강아지들을 한 마리씩 그려나간 ‘101마리 강아지’, 그리고 강아지의 모습을 담은 애니메이션 영상들 등 세 가지 시리즈로 구성된다.

 

전시 기간 동안에는 작가가 직접 진행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되며, ‘강아지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 체험은 오는 19일 오후 4시 초중고생 대상 프로그램과 21일 오후 4시 성인대상 프로그램으로 갤러리에서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 예약사이트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체험 프로그램은 약 1시간 소요 예정으로 참가비용은 5천 원이다. 

 

시는 지난 5월,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을 주제로 예술작품 전시작가 공모를 실시, 예비작을 포함한 총 4명(팀)의 작품을 선정한 바 있다. 시는 2012년 신청사 개청 이후 매년 전시 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예술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예술작품 관람 및 체험활동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코로나로 인해 전시 운영이 중단·축소됐으나 올해 갤러리 운영을 정상화해 시민들에게 풍성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하늘광장갤러리는 220㎡ 규모의 전문 전시공간으로 서울시청 본관 8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울광장을 조망할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시청 본관 1층에는 전시 작품 속 귀여운 강아지의 모형들이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연말 분위기를 한껏 돋우고 있다.

 

정상훈 서울시 행정국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마음이 따뜻해지는 전시를 마련했다”며, “서울시와 함께 ‘동행’이 주는 소중한 의미를 되새겨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