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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백과

사람에게 알레르기 잘 일으키는 강아지 고양이 있다

 

 

【코코타임즈】 개나 고양이와 함께 있으면 금세 기침, 콧물이 나는 사람이 있다. 알레르기(allergy) 증상 때문이다.  

 

가천대 길병원과 서울대 보라매병원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알레르기 관련 조사를 한 적이 있다. 그랬더니 반려견 중 치와와를 키우는 사람들에게 알레르기 유병률이 가장 높았다.  

 

치와와를 키우는 사람의 40%가 알레르기를 겪었고, 뒤를 이어 요크셔테리어(38.3%) 키우는 이들에게 이런 경향이 높았다. 또 말티즈(30.1%), 푸들(22.8%), 스피츠(20.8%), 시츄(17.6%) 등도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들 견종들에게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항원인 '당단백질' 분비량이 많은 것이 핵심 이유로 꼽힌다. 이들 강아지들의 알레르기 유발률 전체 평균은 25.3%. 4마리중 1마리는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다는 얘기다. 

 

반면 고양이의 경우는 페르시안이 47.8%로 가장 높은 알레르기 유병률을 보였다.  

 

그 다음으로 터키 앙고라(41.7%), 코리안 숏헤어(38.3%)였다. 고양이들의 전체 평균은 34.8%이다. 3마리 중 1마리가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다. 

 

반면, 알레르기 유발 확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개도 있다. AKC(미국애견협회)에 따르면 비숑 프리제, 포르투갈 워터독, 미니어쳐 슈나우져가 사람에게 알레르기를 잘 일으키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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