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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백과

노령견 노령묘 보호하는 집안 환경 만들려면?

 

 

【코코타임즈】 노년에 접어든 반려동물을 키운다면 실내 환경 조성에 신경 써야 한다. 위험한 곳은 없는지, 보행 통로에 장애물은 없는지 세세히 살펴본다.  

 

감이 잘 오지 않을 때는 어린 동물을 처음 데려온 시절을 생각하면 된다. 작고 연약한 동물을 위해서 위험한 물건은 모조리 치워두고 푹신한 방석도 마련해주었다.  

 

노령동물을 위한 실내 환경 조성도 마찬가지이다. 노령동물이 실내 생활을 쾌적하게 할 수 있도록 신경 써야 할 부분에는 무엇이 있을까?

 

매트를 깔아둔다


노령 동물은 관절이 약하다. 미끄럼 방지 차원에서 매트를 깔아준다. 보온 기능도 있기 때문에 일석 이조이다.
집안을 따뜻하게 한다  

 

 

나이 든 동물은 혈액순환 능력이 떨어진다. 집안을 따뜻하게 유지하고, 카펫이나 매트를 깔아서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한다.  

 

습도 조절에 신경 쓴다 

 

건조한 환경은 기관지 점막을 마르게 하고, 외부 세균이 더욱 잘 침투하게 만든다. 기관지 질환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 실내가 건조하지 않도록 신경 쓴다. 실내 습도는 40~60%가 적당하다.  

 

푹신한 물체를 마련해준다 

 

나이가 들면 근육과 살이 점차 줄어들고 관절이 약해져서 딱딱한 바닥을 싫어하게 된다. 동물이 편히 쉴 수 있는 푹신한 쿠션을 마련해주도록 한다.

 

경사로나 계단을 만든다


젊을 때는 높은 곳도 곧잘 오르내리지만, 나이가 들면서 점차 뛰어다니는 것을 싫어하게 된다. 역시 관절 힘이 약해지고 운동능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장애물은 치워둔다


인지 기능 장애(치매)를 앓거나 앞이 잘 보이지 않는 동물은 여기저기 부딪고 다니는 경우가 많다. 보행에 장애가 되거나 바닥에 있는 위험한 물건은 치워두도록 한다.

 

 

햇빛을 쐴 공간을 마련해준다


몸이 불편해서 놀이 시간이나 산책 시간이 줄어든 동물이 바람과 햇빛을 충분히 쐴 수 있도록 배려해준다. 햇빛이 잘 들고 안전한 곳에 푹신한 쿠션을 마련해주면 된다.

 

 

식기 높이를 높이 조절해준다


나이든 동물은 소화력이 떨어진다. 몸도 유연하지 않다. 낮은 곳에 식기를 두고 밥을 먹을 경우, 밥 먹는 중과 먹은 후 계속해서 불편함을 느낀다.

 

 

배변 패드/화장실은 여러 곳에 놔준다


관절 노화가 발생한 동물은 걷는 것을 꺼리고 이 때문에 배변 실수가 잦아진다. 용변을 위한 동선이 길어지지 않도록 배변 패드나 고양이 화장실을 가까이, 여러 개 놔준다. 다만, 식사 장소 부근에 놓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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