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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백과

야외활동 시 진드기가 물었다면 “반드시 머리부터 제거하세요”


【코코타임즈】 산책 나온 개를 길거리에서 자주 마주할 때면 봄이 온 것을 실감한다. 반려견과의 외출이 잦은 봄은 진드기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이므로 외출 전후 관리가 무척 중요하다.


가장 흔히 노출되는 외부 기생충은 참진드기류이다. 주로 수풀에 존재하며 피부층에 달라붙어 흡혈을 한다. 작게는 2~3mm 정도이지만, 피를 많이 빨아먹었을 때에는 1cm가량까지 커진다.  

 

진드기에 물릴 경우, 이를 매개로 합병증 우려가 있어 예방과 빠른 처치가 중요하다. 

 

COCOTimes

 

예방을 위해서 야외활동 전, 주기적으로 진드기 퇴치 약을 사용한다. 바르거나 뿌리는 용도, 목걸이 등을 사용하면 된다. 

 

야외활동을 마친 뒤에는 다시 한 번 유해 성분이 없는 동물 전용 살충제를 뿌려준다. 또한, 털을 빗겨주고 몸 구석구석 샅샅이 살펴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진드기는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간과하기 쉬운 발가락 사이나 겨드랑이, 사타구니, 귀 부근, 입 근처까지 꼼꼼하게 살펴본다. 만약 개 몸에 진드기가 달라붙었을 경우 무작정 잡아 뜯거나 피부에 달라붙은 진드기를 터뜨리면 안 된다. 위생 장갑을 낀 채로 진드기 제거 용품이나 핀셋으로 없애야 한다.  

 

진드기를 제거할 때는 동물병원을 찾는 것을 권한다. 잘못된 방법으로 떼어 낸다면 진드기 침이 동물 피부에 박힌 채 남아서 피부병을 유발할 수 있다. 급히 제거할 상황이라면 반드시 진드기 머리를 잡고 비틀어서 없애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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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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