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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과 함께

늘 혀 내밀고 있는 강아지... 수의사도 원인 몰라

 

【코코타임즈】 강아지도 사람처럼 습관적으로 하는 행동이 있다. 그중 하나가 혀를 낼름거리는 것.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대체로 체온을 낮추거나 카밍시그널을 표현하기 위해 이러한 행동을 보인다.  

영국 리즈 (Leeds)에 살고 있는 알렉산더 코이 (Alexander Coy)의 강아지는 독특한 습관이 있다. 그냥 낼름거리는 정도가 아니라, 아이들이 상대를 놀릴 때 혀를 쏙 내밀 듯 하루 종일 혀를 내밀고 있다는 것. 

경우에 따라선 강아지가 하는 일이니 그냥 귀엽다고만 할지, 반대로 날 보며 놀린다고 화를 내야 할지 자못 당혹스러운 상황.  

알렉산더는 "순식간에 일어났던 일"이라며 "저와 살고 있는 4살 믹스견 베어 (Bear)는 생후 6개월때부터 혀가 항상 나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동물병원에서 건강 상태를 확인했지만, 수의사도 뭐가 문제인지 정확히 알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런 사실은 영국매체 <미러>(The Mirror)(바로가기)가 최근 보도하면서 영국 등지에서 화제가 됐다.  

알렉산더는 "수의사는 의학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했지만, 베어가 왜 그러한 행동을 보이는지에 대해선 납득할 수 있게 설명하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베어가 혀를 계속 내밀고 있어 불편한 점은 딱 한가지. 알렉산더는 "베어의 혀가 자주 마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물을 계속 마셔줘야 그나마 오래 산책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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