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여름을 맞아 산속으로 반려견과 함께 캠핑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신나는 마음이 앞서 준비가 부족하면 나는 물론이고 반려견까지 스트레스만 받다가 돌아올 수 있다. 반려견과 캠핑을 떠나기 전 준비해야 할 것들을 알아본다. 우선 개가 캠핑 장비에 익숙해지게 하는 게 좋다. 집에 장비를 가져다 놓고 개가 편하게 다가가게 한다. 강제로 개를 옆에 옮겨놓지는 않는다. 텐트 안에서 개가 시간을 보내게 하는 것도 좋다. 마치 개의 큰 이동장처럼 여기면 된다. 마당이 있다면 마당에 텐트를 설치해 안에서 함께 자보는 게 좋다. 응급상황을 대비해 캠핑장에서 가까운 동물병원 위치와 전화번호를 알아두는 것도 중요하다. 필수 예방접종은 미리 완료한다. 렙토스피라 백신을 맞는 것이 도움이 된다. 쥐, 여우, 코요테 등에 의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심장사상충이나 벼룩, 진드기 예방약도 처방받는 게 안전하다. 특히 나무가 많은 곳에서는 진드기에 물릴 위험이 크고, 모기에 의해 심장사상충에 감염될 위험도 있다. 개의 음식, 사료 그릇, 배설물을 담을 봉투, 개 장난감은 물론이고 벌레퇴치제를 가져가는 것도 좋다. 집의 익숙한 향을 느끼게 할 수 있는 담요,
【코코타임즈】 강원도 춘천의 반려견 테마파크 '강아지숲'이 16일 정식 개장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부 시책으로 지난해 한 달간의 사전 개장을 마무리한 지 약 4개월 만에, 재정비를 거쳐 정식 개장을 맞이하게 됐다. '강아지숲'은 강원도 춘천 강촌IC 부근 총 10만여㎡(3만평)에 조성, 국내 반려견 관련 문화시설로는 규모가 꽤 크다. 박물관과 산책로, 반려견 운동장, 반려견 동반 카페 등 교육 및 휴식·놀이 공간을 마련했다. '강아지숲'의 핵심 장소인 박물관에는 선진 반려 문화를 만들어가는데 도움이 될 만한 전문적인 콘텐츠들을 전시했다. 개와 사람의 아름다운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하고 반려견과의 조화로운 삶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들을 제시한다. 주말에는 전시물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20인 이상의 단체 예약자를 대상으로 전문 학예사가 함께하는 전시 해설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반려견 운동장은 자연 친화적으로 조성했으며, 반려견들이 산책줄을 풀고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반려견의 안전을 위해 대·소형견 구역으로 구분되어 있는 점이 특징이다. 박물관 옥상과 이어진 동산 내 부스에서는 체험 프로그램과 반
【코코타임즈】 반려인이라면 한번쯤 겪어봤을 응급 상황. 급히 병원을 찾아야 하는데, 병원이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거나 자차가 있다면 그나마 다행이다. 하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면 얘기가 다르다. 이럴 땐 주인도, 아이도 스트레스 만땅. 특히 예민한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들은 더 곤혹스럽다. 그래서 이런 이들을 위한 펫전용 이동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그중엔 실시간 호출로 긴급서비스를 제공하는 곳도 있고, 아이들 불안을 줄여주려 펫전용 음악을 틀어주는 곳도 있다. 게다가 이젠 여행도 이런 펫 모빌리티를 이용하는 시대다. ● 예약 안해도 긴급호출로 가능한 택시 응급상황에 처할 때, 단연 필요한 것은 스피드다. 하지만, 대부분의 펫 택시 서비스는 예약제다. 이런 경우를 위해 실시간으로 펫 택시를 호출할 수 있는 업체가 있다. 그 주인공은 ‘알라딘 펫 택시’다. 류찬무 알라딘 모빌리티 대표는 "대부분의 펫 택시 서비스는 반려동물이 아파 병원에 가야 하는 등 응급 상황에서 바로 사용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알라딘’은 지난 4월 경기 남부지역에서 시범 사업을 거친 후 8월부터는 서울 강남권으로 서비스를 확대한 상황. 현재 개인택시와 법인택시 200대,
【코코타임즈】 강원 춘천 반려동물 놀이터가 오는 10일 개장한다. 반려견 놀이터는 동물보호센터(옛 102보충대 주차장) 내 778㎡ 규모로 조성됐다. 오르기와 내리기, 장애물 넘기 등 놀이시설과 편의시설로 구성돼 있는데, 각각 대형견 놀이터와 중‧소형견 놀이터로 구분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매주 월요일과 겨울철에는 문을 열지 않는다. 이용 요금은 무료지만, 동물등록을 한 반려견만 입장할 수 있다. 이달 한 달간은 매주 토요일마다 반려견 행동교정교실과 반려견 미용교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개장 기념 행사는 10~11일 동물보호센터 앞 주차장에서 열린다. 전문가 상담, 플리마켓, 체험 행사 등이 운영된다. 춘천, 내후년엔 반려동물 플랫폼 센터도 개장 한편, 반려견 놀이터는 춘천시의 ‘반려동물 도시’ 사업 가운데 하나다. 춘천시는 이와 관련, 반려동물 산업육성의 모든 기능이 집약된 ‘반려동물 플랫폼센터’를 2023년까지 후평산업단지 내에 조성할 계획이다.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함께 어울리는 펫팸(pet-family)타운도 조성한다. 반려동물 놀이터, 산책로 등이 포함된 50동 규모의 전원 단지를 만드는 사업. 또 동물의약품과 의료기기
【코코타임즈】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힘든 시기여서 캠핑을 생각하는 이도 많다. 특히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면 동반 숙소를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이것도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다. 캠핑을 떠나기 전 어떤 것들을 준비하고, 주의해야 할까? 건강 검진 캠핑을 떠나기 전, 반려동물 건강검진은 필수다.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건강 검진서와 예방 접종 내역서도 챙기는 것이 좋겠다. 한 발 더 나아가, 응급 상황까지도 고려해야 한다. 가는 목적지에 가장 가까운 동물 병원을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현명하다. 필수품도 있다. 동물등록증이다. 낯선 환경에서 길을 잃거나, 주인과 떨어졌을 경우를 대비해 동물등록은 꼭 미리 해둘 필요가 있다. 또 경미한 긁힘이나 베임, 진드기 등을 치료할 수 있도록 기본 의약품이 담긴 응급처치 키트도 준비한다. 반려동물을 위한 안전띠 오토캠핑을 떠나는 반려인이라면 주목해야 할 점이 있다. 무엇보다도 강아지의 안전을 고려해야 한다. 이동 수단과 숙소 등 대부분 차량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반려동물용 켄넬을 준비하고, 내부에 차량 방석을 설치하는 것도 좋다. 특히 캔넬 같은 경우 안
【코코타임즈】 전라북도 임실군에 가면 특별한 비석이 하나 있다. 원동산(園東山, 오수면 오수리) 자락의 비각이 자리 잡고 이는 의견비(義犬碑)가 그것. 교과서에도 나왔던 의견 설화의 주인공을 기린 비석이다. 그 옆엔 개 주인이 꽂았던 지팡이가 다시 살아 자라났다는 느티나무 세 그루가 서 있다. "주인이 장에 갔다 오는 길에 술에 취해 길가 풀밭에서 잠이 들었는데, 그 때 담뱃불(또는 들불)로 인하여 불이 나게 되자, 개가 냇물에 가서 몸에 물을 적셔 와 주위의 잔디를 축여 불을 꺼서 주인을 살리고 자신은 지쳐 죽었다. 그 뒤 깨어난 주인은 슬퍼하며 개 무덤과 비석을 만들어 주었고 후인들은 그 개를 지금도 칭송하고 있다."(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의견설화'(義犬說話)) 실제로 전북 임실군은 지난 1985년부터 매년 4월 말~5월 초에 의견제(義犬祭)를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엔 '오수 펫 추모공원'도 만들어졌다. 전북 임실군이 이를 더 확대한다. 12만585㎡ '오수의견관광지'에 80억원을 들여 반려동물 지원센터를 건립하는 것. 여기에 반려동물 관련 사업들을 두루 모아 우리나라 대표적 반려동물 클러스터로 만들겠다는 취지다. 이와 관련, 임실군은 1
【코코타임즈】 카카오도 반려동물 시장에 뛰어든다. 그동안 '다음' 포털을 통해 펫 콘텐츠 중심으로 해왔으나, 이번에 카카오 자회사 카카오모빌리티가 반려동물 택시 국내 1위 브랜드 '펫미업'을 인수했기 때문. 이와 관련, 펫미업 운영사 나투스핀(대표 박나라)은 9일 "카카오모빌리티가 나투스핀의 펫미업 사업부문을 인수했다"면서 "펫미업 서비스는 오는 22일부터는 카카오모빌리티로 서비스 제공자 명의가 변경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카카오모빌리티는 모빌리티 플랫폼 ‘카카오T’에 반려동물 전용 서비스 ‘펫택시’를 추가하고, 박나라 나투스핀 대표를 비롯한 다수 직원을 영입해 펫택시 사업부를 이끌게 할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택시 서비스를 다양화할 수 있는 측면에서 이용자 나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서비스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펫미업은 2016년 시작된 국내 1위 반려동물 전용 택시 서비스. 기본 가격이 1만1천원으로 기존 택시보다 비싸지만 무거운 이동장 등을 구비하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다. 현재까지 누적 이용 건수는 5만 건. 관련업계에선 “반려동물 시장은 성장세가 빠른 '블루오션'이어서 카카오모빌리티가 베팅한 것 같다”며 “국내 최대 모
【코코타임즈】 관광벤처기업 (주)펫츠고트래블'이 오는 19일 반려견 전용 전세기를 띄운다. 사람이 반려견이 나란히 좌석에 앉아 울릉도 상공을 선회하고 돌아오는 무착륙 관광상품. 반려견 동반 여행사 펫츠고(petsgo)는 "국내 소형 항공사 ‘하이에어’(Hi-Air)와 함께 19일 단 한 차례, 서울 김포공항에서 출발해 동해의 울릉도 상공을 8자 선회한 후 김포로 다시 돌아오는 반려견 전세 항공편을 띄운다"고 5일 밝혔다. 이 전세기는 오전 11시 이륙해 2시간을 비행한 후 오후 1시 김포공항에 다시 착륙한다. 성인 탑승객이 10kg 미만(케이지 포함) 강아지 1마리까지 대동할 수 있다. 소형 비행기라서 선착순 20팀(사람 1명+강아지 1마리)만 승선이 가능하다. 최근 여행을 떠날 때도 반려견도 함께 떠난다는 인식이 자리 잡으면서 항공사별로 반려견 동반 탑승객을 위한 서비스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으나 반려견 전세기를 띄우는 것은 국내에서는 최초다. 이번 반려견 전세기는 반려동물 동반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만큼 반려견들을 위한 배려가 눈에 띈다. 운송용기(케이지) 안에 넣어 좌석 아래 두었던 기존 탑승 규정과 다르게 반려견을 옆 좌석에 앉혀 함께 비행을 즐길
【코코타임즈】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반려견 놀이터 2곳이 내달 2일 문을 연다. 서울 도봉구는 24일, 초안산근린공원 창골축구장 내 잔디마당에 반려견 놀이터를 다시 개장해 3월 2일부터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용료는 무료다. 단,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이 13세 이상 견주와 동행해야 이용 가능하다. 견주는 배변봉투와 목줄을 지참해야 한다. 13세 미만의 어린이는 안전을 위해 반드시 성인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한다. 또 동절기와 우천 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휴장 권고 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맹견이나 질병감염이 의심되는 반려견도 입장을 제한한다. 도봉구 관계자는 "견주는 다른 반려견과 마찰이 없도록 예의주시해야 하며 반려견만 두고 자리를 비우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기간에는 정기 및 상시방역을 실시하고 출입자 체온 측정, 사회적 거리두기, 소독액 비치 등 코로나19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도봉구 반려견놀이터는 지난 2017년, 서울 최초로 문을 연 뒤 하루 평균 100여 마리 반려견이 다녀갔다. 그동안 반려견 문화교실을 열어 반려견 문제행동을
【코코타임즈】 강원도 춘천 남이섬(나미나라공화국)은 올해 상반기 주말마다 '남이섬 댕댕이의 날' 행사를 벌인다. 먼저, 남이섬 남단 호텔정관루는 반려견 동반입실이 가능한 객실들을 운영한다. 독립적으로 편히 쉴 수 있는 단독 테라스가 있는 객실도 있다. 또 반려견을 위한 전용 침대, 식기, 수건 등을 비치하고 샴푸, 배변패드, 배변봉투 등을 제공한다. 레스토랑도 이용할 수 있다. 남이섬 내 가벼운 브런치와 간식을 즐길 수 있는 숲속 캐주얼 레스토랑 '고목'에서는 언제든지 실내 공간에서 반려견을 동반한 가운데 눈치 보지 않고 식사를 즐길 수 있다. 300평 규모의 드넓은 잔디밭 '투개더파크'는 위빙폴대, 도그워크, 터널, 시소, 점핑보드 등 다양한 어질리티(놀이시설)을 갖추고 있다. 남이섬에 입장하면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 남이섬측은 26일, "네이버 예약을 통한 '남이섬 겨울시즌' 을 예약하면 특별우대쿠폰북을 증정한다. 또 클룩(Klook)으로 예매하면 지정된 날짜에 한해 레스토랑 & 액티비티 이용권 등을 할인 구매할 수 있다"고 했다. 동반입장 반려견 몸무게 기준 15→20㎏로 완화 한편, 남이섬은 이번 이벤트 기간 중엔 반려견 동반 입장객들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