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여름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라는 것은 옛말이다. 실제로 여름에 ‘반려견이 감기에 걸린 것 같다’라며 병원을 찾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 차가운 에어컨 바람 때문이다. 개는 감기에 걸리면 사람과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 대표적인 증세는 기침이다. 마치 목에 가시가 걸린 것처럼 ‘켁켁’거리는 소리를 낸다. 이 밖에도 맑은 콧물, 열 오름, 컨디션 저하, 식욕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인다. 여름 감기에 걸리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실내 온·습도를 유지해줘야 한다. 사람이 느끼기에 시원한 정도는 개에게는 오히려 추울 수 있다. 찬 바람은 아래로 가라앉는데, 개는 사람보다 지면으로부터의 높이가 낮기 때문이다. 그래서 강아지에게 적정 실내 온도는 25°C~26°C이며, 실내 습도는 50% 내외다. 만약 반려견 감기 증상이 가볍다면 동물병원에서 내복약 처방으로 그치지만, 비교적 증상이 심하거나 오래 갈 경우에는 흉부 X-ray 촬영으로 폐 염증 여부, 기타 질환 발생 여부를 확인해봐야 한다.
【코코타임즈】 놀이훈련은 반려견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집중력, 자신감을 향상시킨다. 보상 심리를 자극해 여러 훈련에 도움 되며, 정서를 건강하게 만든다. 놀이훈련 종류에 따라서 반려견 지능을 발달시키는가 하면, 정서 발달과 안정에도 도움 된다. 반려견 정서에 도움 되는 적정 놀이훈련 시간은 최소 15분, 하루 2회다. 반려견에게 적절한 장난감을 고르는 것도 중요하다. 개가 물고 다니기에 무리가 없는 무게와 사이즈면 좋다. 또, 개가 장난감에 흥미를 보여야 한다. 개가 좋아하는 장난감 여러 개를 번갈아 가면서 놀이훈련을 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놀이훈련은 어떻게 하는 걸까? 밀고 당기기 놀이 개는 사냥을 하던 본능 때문에 물어뜯는 습성을 갖고 있다. 이를 이용한 놀이가 바로 밀고 당기기 놀이인데, 훈련용 장난감인 퍼피턱이나 매듭 장난감 등을 이용하면 된다. 개는 밀고 당기기 놀이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신감을 충족시킬 수 있다. 밀고 당기기 놀이를 할 때는 장난감 높이를 사람 허리 밑으로 위치하는 것이 좋다. 가져와 놀이 가져와 놀이를 원만히 해내는 개는 보호자에 대한 절대복종을 의미한다. 동시에 사냥과 비슷한 과
【코코타임즈】 조그마한 소형견, 포메라니안이 때때로 훨씬 큰 녀석들에게까지 아주 사납게 구는 이유는? 믿거나 말거나지만, 포메는 아직도 자신을 '큰 개'라고 여기기 때문이라 한다. 실제로 포메라니안은 썰매개로 유명한 사모예드와 스피츠 종을 교배해 만든 개다. 사모예드 조상을 거슬러 올라가 보면 늑대가 있다. 간혹 핸드폰 벨소리나 악기 소리, 사이렌 소리를 들으면 개가 “아우~”하고 우는 모습을 본 적이 있는가? 이 울음을 ‘하울링’이라고 한다. 개의 이런 행동은 늑대의 습성에서 비롯했다. 늑대는 무리지어 생활하는 동물이다. 하울링을 함으로써 자신의 위치를 무리에게 알렸다. 그렇다면, 오늘날 개가 하는 하울링에는 어떤 의미가 있는 걸까? 첫째, 누가 어디에 있는지 알리기 위함이다. ‘너 어디 있니?’, ‘나 여기 있어’와 비슷한 의미다. 둘째는 개가 고음을 듣고 다른 개의 하울링으로 착각해 반응하는 것이다. 셋째는 보호자가 집에 없을 때 자신의 존재나 위치를 알려주기 위함이다. 특히 세 번째는 분리불안의 전조증상으로 볼 수 있다. 다시 말하자면 하울링은 멀리 가는 소리, 즉 '장거리 통신'이라 생각하면 된다. 개가 사람과 함께 살게 된 이후 하울링의 의미가
【코코타임즈】 사람 코보다 발달해 있는 개 코. 사람에게는 6백만 개의 후각 수용체가 있다면, 개는 3억 개 혹은 그 이상 갖고 있다. 개의 뇌에서 후각을 분석하는 능력은 사람보다 40배 더 크다. 반려동물 전문지 PET MD에 따르면, 이같은 조건 덕에 개 코의 능력은 상상 이상이며, 다음과 같은 기능을 갖고 있다. 멀티가 되는 개 코 개 코는 냄새 맡기와 호흡 두 가지 기능을 갖고 있다. 신기한 점은 공기를 분리해 감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 쪽은 후각을 감지하고 다른 한 쪽은 호흡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개의 호흡 방식은 사람과 다른데 사람이 호흡할 때는 한번에 한 가지 일, 즉 숨을 들이쉬거나 내쉴 수 있는 것과 달리 개는 공기를 들이마심과 동시에 숨을 내쉴 수 있다. 사람에게는 없는 기관 있어 개 코와 연결된 기관에는 중에는 사람에게 없는 것도 존재한다. 이 기관은 야콥슨기관 혹은 보습코기관이라고 부른다. 후각이 발달한 동물에게서 볼 수 있는데, 고양이에게도 있는 기관이다. 개의 경우, 이 기관을 이용해서 냄새나 온도를 감지하고, 동족의 페로몬 냄새를 맡기도 한다. 개의 후각은 3D 더욱 신기한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