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함초와 개똥쑥, 사자발쑥의 식물발효추출물을 활용한 기능성 고양이 사료가 개발됐다. 18일 건국대학교 사료생물공학 연구팀(김수기 교수)에 따르면 함초와 개똥쑥은 항비만 효과가 있고, 함초와 사자발쑥은 크레아티닌(creatinine) 수치를 낮게 유지해 신장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지난 2021년부터 2년간 엔딕(대표 임택주)과 함께 반려묘의 비만 및 신장질환용 맞춤형사료 개발을 진행했다. 연구 결과 3T3-L1 세포를 이용한 항비만활성 평가에서 함초 등 식물발효추출물은 세포독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함초와 개똥쑥의 추출물은 지방세포 분화를 억제했다. 건국대 사료생물공학 연구팀, 항비만 사료 개발 특히 발효함초는 체중 감소와 혈중 인슐린 수치를 낮추는 등 항비만 효과를 보였다. 이들 식물은 발효 후 루틴과 프로토카테츄산 등 항비만 성분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수기 건국대 교수는 "반려묘가 비만으로 인한 당뇨병, 신장질환, 간지질증, 골관절염 등 질병 발병으로 수명이 감소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에 개발한 항비만 및 신장질환 예방 기능성 사료는 고양이의 수명을 늘리고 국내산 사료 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
【코코타임즈】 강아지 고양이 평생 건강은 성장기가 좌우한다. 특히 생후 첫 해는 뼈가 콘크리트의 4배까지 단단하게 자라는 시기다. 이 때 뼈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가 충분하지 않다면, 타고난 만큼 크지 않는 것은 물론 여러가지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사람과 다르지 않다. 이와 관련, 유럽수의영양학회(ECVCN) 전문의들은 많은 필수 영양소 중에서도 칼슘과 인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칼슘과 인은 기능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강아지의 신체 건강을 유지하고, 건강한 골격 발달에 핵심 역할을 한다”면서 "근골격계 질환은 노령견에게 흔하기 때문에 성장기 때부터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독일 뮌헨 루드비히막시밀리안대학교(Ludwig-Maximilian University) 린다 뵈스발트(Linda Böswald) 박사와 브리타 도베네커(Britta Dobenecker) 박사는 로얄캐닌의 반려동물 임상저널 <Veterinary Focus>를 통해 균형 잡힌 칼슘, 인의 공급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최적의 에너지 공급은 주기적인 체중 모니터링에서부터 시작 먼저, 반려견들에게 균형 잡힌 영양소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열량 수준을 정확히
【코코타임즈】 현대사료(대표 나한익)는 지난 17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카나리아바이오'로 사명변경과 문현욱 부사장 사내이사 선임 안건 등을 원안대로 처리했다고 밝혔다. 21일 현대사료에 따르면 이번 사명 변경은 제약 바이오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향후 관계회사 간 협력을 통해 바이오 사업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날 이사회에서 자산양수도를 결의하고 카나리아바이오가 보유중인 엘에스엘씨앤씨가 발행한 3861억원 규모의 회사채 일체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지난 5월 현대사료는 신약개발을 사업목적으로 추가하는 정관변경 안건을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처리했다. 또한 바이오 사업 본격진출을 위해 나한익, 이창현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나한익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나한익 대표는 "관계사 간 협업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난소암 치료제 오레고보맙의 글로벌 임상3상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며 "바이오 기업으로서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코코타임즈】 "반려동물 사료를 만들 때 트렌드만 따라가면 안 됩니다. 이제는 지속가능한 환경과 미래를 생각해야 할 때입니다." 김종복 한국펫사료협회장의 말이다. 그는 13일 뉴스1과 인터뷰에서 사료 업체들의 과열된 마케팅에 대해 부작용을 우려했다. 최근 많은 사료 업체들이 강아지, 고양이를 얘기할 때 사람과 동일시하는 펫휴머니제이션(펫휴머나이제이션)을 내세우고 있다. 사료도 사람이 먹는 것과 똑같은 '신선한 원료'를 사용한다고 홍보한다. 그런데 김종복 회장은 왜 이런 사료 업체들의 마케팅 방식을 비판했을까. "지나친 의인화 우려…영양 균형이 가장 중요"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반려동물은 467만마리로 추정된다. 이 중 강아지는 328만마리, 고양이는 139만마리다. 사료 시장은 지난해 1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반려동물의 숫자가 증가하면서 사료 시장도 점점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반려동물 사료와 간식 트렌드 중 하나는 '신선한 생육'이다. 생고기를 넣은 화식과 생식이 유행한다. 뼈를 제거하고 엄선된 부위의 살코기만 쓴다는 업체들도 꽤 많다. 사람도 먹는 내장을 부산물이라고 표현하고, 뼈는 버리는 부위라고 주장하는 업체도 있다. 그러
【코코타임즈】 씽크라이크펫이 혈당 관리가 필요한 강아지에게 먹이는 양고기 화식 메뉴를 새로 출시했다. "양고기는 다른 육류에 비해 칼로리와 콜레스테롤 함량이 낮아 지방 함량을 제한해야 하는 반려견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업체측 설명. 특히 비타민 B1과 E를 다량 함유했다. 또 인삼을 비롯해 대구간유, 콜리플라워, 파프리카 등 총 13가지 휴먼그레이드 재료를 넣었다. 유보미 씽크라이크펫 이사는 "글로벌 수의영양학 전문가 햄퍼 박사의 조언을 받아 만든 것"이라며 "미국사료협회(AFFCO)가 제시한 42가지의 영양 가이드를 맞춘 자연식 식단"이라고 했다.
【코코타임즈】 “행복한 견생 묘생을 사는 로얄캐닌 모델을 찾습니다!” 로얄캐닌이 반려동물 모델을 선발한다. 모델로 선발되면, 내 강아지 얼굴이 들어간 사료를 전달 받는다. "오는 7월 24일까지 응모한 반려동물 중 추첨을 통해 로얄캐닌 사료 패키지에 반려동물 사진이 담긴 맞춤형 사료 ▲1년치 (1명) ▲3개월치 (2명) ▲1개월치 (100명) ▲띠부띠부씰(떼었다 붙였다 하는 스티커) 5종(200명)을 증정한다"는 것. 응모 방법은 로얄캐닌 ‘건강한 시작’ 캠페인 사이트에 접속,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소셜 미디어에 강아지 사진을 올리면 된다. 30일부터 향후 8주간 계속되는 ‘건강한 시작’ 캠페인에 덧붙여 특별한 고객참여형 행사를 기획한 것. 연령대에 따라 강아지에 꼭 필요한 영양소가 달라지는 만큼 그에 따른 맞춤형 펫푸드가 필요하다는 얘기다. 로얄캐닌에 따르면 출생 직후부터 약 1년 간 성장기 반려동물 사료는 건강한 면역 기능 유지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C와 E, 루테인, 타우린 등의 영양소와 두뇌발달에 중요한 단백질과 오메가3 지방산 EPA/DHA, 장내 미생물 균형을 도울 수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활성화 성분이 중요하다. 이후, 성년기에 접어들면 변화된 영
【코코타임즈】 국내 반려동물이 먹는 펫푸드 시장 규모가 지난해 처음으로 1조 5천억 원대에 진입했다. 20일 (사)한국펫사료협회(회장 김종복)에 따르면 우리나라 펫푸드 시장은 어린 반려동물과 노령 반려동물 비중이 점점 높아지는 연령의 양극화 현상이 점차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어린 반려동물과 노령 반려동물을 위한 키튼(kitten, 어린 강아지) 사료와 시니어(senior, 노령 강아지) 사료의 구매 비율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영양 성분 비율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하다. 연령별로 특화된 고급 펫푸드 수요가 늘어난 것. 여기에 사람이 먹어도 괜찮을 정도의 '휴머니제이션'(humanization) 경향까지 뚜렷해지면서 펫푸드 가격이 확연히 비싸지고 있는 것도 중요한 흐름. 한국펫사료협회가 2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연 '2022 국내 펫사료 시장 현황과 미래 설명회'에서 유로모니터 문경선 수석연구원<사진>은 "우리나라 펫푸드 시장이 지난해 (처음으로) 1조5천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그중 강아지는 8천959억원, 고양이는 6천274억원 규모다. 건사료, 습식사료, 간식까지 포함된 규모다.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기업 ‘유로모니
【코코타임즈】 반려견 자연화식 브랜드 ‘듀먼(D’human)’(대표 박상면)이 오는 31일까지 ‘5! 해피데이’라는 이름으로 가정의 달 기획전을 벌인다. 펫팸족과 반려견이 모두 행복한 5월을 보내자는 취지를 담아 강아지 화식으로 구성된 ‘듀먼 픽(Pick) 인기세트’, ‘산책간식’ 등 반려견을 위한 제품 및 ‘5! 깜짝 쿠폰’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듀먼은 또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제1회 듀먼 포토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반려견과 찍은 가족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한달의 행복세트’를 증정한다. 지앤건강생활 박상면 대표는 17일, "가정의 달을 맞아 듀먼 회원의 소중한 가족인 반려견도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했다.
【코코타임즈】 사람과 마찬가지로 어린 반려동물도 '면역 공백기'가 발생한다. 두 달, 세 달 커가면서 출생 이후 모유로 받은 선천적 면역력은 감소하는 반면, 스스로 몸에서 만든 자가 항체는 아직 충분하지 않은 시기. 이러한 시기를 잘 보낼 수 있게 하기 위해선 펫푸드에 비타민 C, E, 루테인, 타우린, 베타카로틴, 베타글루칸 등의 영양소를 강화해 면역 체계 공백을 보완해줘야 한다. 특히, 반려견과 반려묘 두뇌는 생후 6주까지 성견, 성묘 두뇌의 약 70% 크기까지 자란다. 두뇌 발달에 중요한 단백질과 오메가3 지방산 EPA/DHA의 섭취가 무척 필요한 시기인 셈이다. 로얄캐닌코리아 곽영화 수의사는 16일, "어린 반려견과 반려묘가 건강한 성견, 성묘로 자라기 위해서는 성장기 동안 필요한 에너지와 단백질, 미네랄 등의 균형 잡힌 영양 공급이 필수적"이라고 했다. '면역 공백기' 예방하는 단계별 맞춤영양 솔루션 그런 차원에서 로얄캐닌이 어린 반려견, 반려묘를 위한 ‘퍼피(Puppy)/키튼(Kitten) 영양 프로그램’을 새로 바꿨다. 출생 직후부터 성견, 성묘에 이르기까지의 성장기를 크게 3~4단계로 구분하여 단계별 최적화된 영양 솔루션을 새롭게 재정비한 것.
【코코타임즈】 종근당바이오가 '라비벳'의 장 건강&구강 유산균 제품을 리뉴얼했다. 강아지가 싫어하는 일부 향을 없애 반려동물 기호도를 높이는 한편, 입과 장 기능 강화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B2 등 기능성 성분을 추가한 것. 플라그 제거와 입냄새 없애는 효과가 보강됐다. 20일 종근당바이오에 따르면 반려동물의 장과 구강 건강을 한번에 관리하는 유산균 브랜드 '라비벳'은 장 기능 개선 유산균 3종 및 유산균의 먹이 역할을 하는 프리바이오틱스, 구강 건강 특허 유산균인 '오랄 프로텍트-L'을 함유하고 있다. 장 건강뿐 아니라 구강 내 유해균 성장 억제 및 구강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준다. 라비벳은 여기에 반려동물의 제품 기호도를 대폭 개선했다. 이와 함께 구취 제거와 구강 케어 기능까지 강화했다. 향에 민감한 반려동물을 고려해 기존의 복합 허브 추출물과 프로폴리스를 제외하는 대신, 향이 적고 기능성은 높인 비타민B와 STAY-C® 50 성분을 추가한 것. STAY-C® 50은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강아지·고양이 임상 실험에서 플라그 형성 억제 효과가 확인된 구강 건강 특화 성분. 또 비타민 B2는 구내염 예방 및 항산화 작용 기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