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KOTRA와 한국펫산업수출협회가 오는 8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2020 아시아 애완동물 용품전시회'(Pet Asia 2020)(8월 19~23일) 한국관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마감은 이달 31일까지. 우리나라 반려동물 산업의 해외 진출과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코트라는 이 전시회에 한국관을 설치키로 하고, 애완용품부터 헬스케어 메디컬에 이르기까지 관련 전품목, 모두 26개사 내외의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상하이 펫아시아 전시회는 중국 최대 전시회로, 규모 면에선 사실상 세계 최대. 전체 5일 전시회 중에서 첫 사흘은 기업간 상담 위주의 B2B Day, 나머지 이틀은 반려동물 보호자들을 위한 Public Day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중국을 비롯한 전세계 바이어들과의 수출입 상담은 물론, 중국 소비자들 반응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코트라는 이를 위해 Δ부스 임차료와 장치비의 최대 50% Δ운송비(편도)와 한국관 디렉토리 제작비의 100%를 국고로 지원할 예정. 또 참가업체들의 사전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관심바이어(buyer) 리스트'를 제공하는 한편 현장 통역원도 섭외해준다. 참가신청은 오는 31일 오후6시까
궁디팡팡 캣페스타 운영사무국은 3월 6~ 8일로 예정되었던 '2020 궁디팡팡 캣페스타 BUSAN' 행사를 코로나19의 빠른 확산에 따라 5월 초순으로 연기한다고 최근 밝혔다. 변경 일정은 5월 8~10일, 장소는 부산 해운대 BEXCO 제2전시장. 사무국은 이와 함께 기존의 3월 궁팡 초대권은 5월 궁팡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행사 관련 문의 : gdppcat@naver.com 관련기사: ‘2020 궁디팡팡 캣페스타’, 3월초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코코타임즈】 진료와 경영은 다르다. 하지만 우리나라 동물병원은 대부분 ‘1인 병원’. 수의사 원장 혼자서 반려동물 진료부터 보호자 응대, 직원 관리, 자금 관리, 심지어 의료사고 법률 문제까지 혼자서 다 책임지다 보니, 몸은 바쁘나 일은 더디다. 소통테라피 이정연 대표는 23일, ‘반려동물 메디컬&헬스케어 전시회(CAMEX 2020; 서울 코엑스)’의 ‘동물병원 경영세미나’ 세션에서 “반려동물은 말을 할 수 없기에 보호자와의 소통이 병원 활성화의 제1 핵심 역량”이라고 강조했다. "언어를 포장하는 것도 중요한 기술입니다. ~같습니다, ~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표현보다는 ~입니다, ~일 확률이 높습니다 같은 신뢰 언어를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그는 또 “보호자를 대할 땐 5학년 초등학생에게 말하듯 쉽고 간단하게 설명하며, 불필요한 외래어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직원들과의 소통도 고민거리다. 그는 “직원을 뽑을 땐, 원장의 가치관과 맞는 직원을 뽑아야 한다"고 했다. 면접 당시부터 가치관에 맞는 질문을 해야 하고, 그 가치관에 맞게 병원 운영을 해나가야 한다는 것. 이어 청한세무회계 김민경 세무사는 “알고 있으면 돈이 되는 정부 지원 사업들
【코코타임즈】 ‘1인 병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동네마다 병원 수가 포화점을 향해 가고 있는데다 병원간 경쟁의 정도가 높아지면서 경영 환경이 급속히 악화되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최근 반려동물 임상수의사들의 관심은 병원 전문화와 대형화에 모아진다. 지난 2000년 의약분업 전후 인의(人醫) 분야에 불어온 병원 전문화 대형화 흐름이 2020년대 수의계에도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반려동물 임상수의계에서 최근 ‘전문수의사제’ 도입 논의가 활발해지고, 2인 이상 ‘공동 개원’ 바람이 불고 있는 것은 그런 증거의 하나일 수 있다. ‘한국수의임상포럼’(KBVP, 회장 김현욱)이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CAMEX 2020’에 ‘동물병원 SUCCESS STORY’란 세션을 연 것은 바로 그런 맥락과 닿아있다. '안과'에 특화한 '1인 병원'이란 영역을 개척한 안재상 원장(서울 청담초롱안과동물병원), 2명의 수의사와 공동 운영을 하고 있는 류병훈 원장(경기 인덕원동물병원), '1인 병원'의 반경을 뛰어넘는 지명도를 확보한 장봉환 원장(경기 굿모닝펫동물병원)의 성공사례는 그래서 주목을 받았다. 먼저 안재상 원장. 그는 수의대(서울대) 다닐
【코코타임즈】 국내 의료산업이 '원헬스'(One Health)란 21세기형 새로운 반경을 향해 빠르게 나아가고 있다. 반려동물 시장이 커져가면서 사람 치료와 동물 치료의 경계가 점점 허물어지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사람 치료제 개발에 골몰하던 제약회사들이 반려동물 약품을 새로 개발하고, 의료기기업체들도 반려동물 치료에 맞춘 신제품들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또 반려동물 임상시험과 사람 임상시험을 연계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노령견 노령묘의 노후질환 진료데이터가 사람 치료제 개발에 쓰일 날도 멀지 않았다. '원헬스'(One Health)는 보호자의 건강과 반려동물의 건강, 그리고 건강한 환경은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는 개념. 우리 사회의 총체적 건강 증진을 위해선 사람-동물-환경을 함께 보아야 한다는 얘기로, 이는 곧 그 접점에 있는 의사-수의사-보호자들이 상호 보완하고 협력하는 '원메디슨'(One-Medicine)으로 확장될 수 밖에 없다. 말을 하지 못하는 반려동물의 특성상,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선 진단이 상대적으로 더욱 중요한데 최근 반려동물 진단에 초음파는 물론, CT(컴퓨터단층촬영)나 MRI(자기공명영상)처럼 사람 진료에 쓰이던 고가의 방사선진
【코코타임즈】 반려동물이 급속히 증가하며 반려동물의 질환도 다양해지고, 또 복잡해졌다. 특히 반려동물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만성질환 비율도 급격히 높아지는 추세다. 한국수의임상포럼(KBVP) 김현옥 회장은 22일 ‘반려동물 메디컬 & 헬스케어 전시회(CAMEX 2020; 서울 코엑스)’의 ‘동물약품바이오포럼’ 세션에서 전문의약품 개발의 필요성을 수차례 강조했다. "동물 치료에 필요한 약품들은 점점 많아지고 있으나, 현재까지도 동물병원 약품의 90% 이상을 사람 약, 그것도 대부분을 해외제약사 복제약품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라 지적한 김 회장은 “최근 동물 전문의약품에 대한 필요성 때문에 국내 의약계에서도 신약 개발이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엔솔바이오의 동물 골관절염신약 ‘조인트벡스’가 품목허가까지 받아 시판을 앞두고 있고, 지앤티파마의 동물 치매치료제도 1~3차 임상시험을 마치고 품목허가 신청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약을 기반으로 한 우리나라 동물의약품 전문화시대 개막을 알리는 신호탄이 쏘아 올려진 셈. 토론 패널로 나온 더줌헬스케어 문재봉 대표는 “우리나라 반려동물 의약품은 시장이 작아 신약 개발을 위한 거대한 비용을 감당하기
【코코타임즈】 반려동물 메디컬&헬스케어 전시회 '카멕스(CAMEX 2020)'가 동물병원 경영 성공사례들을 22~23일 공개한다. 커지는 반려시장, 쏟아지는 동물병원들 사이에서 고민이 깊어가는 수의사들로선 들어볼만한 케이스 스터디. 오는 22~23일 서울 코엑스(D홀)에서 열리는 '카멕스2020'은 반려동물 의료 및 헬스케어 패러다임의 변화를 조망한다. 이에 더해 병원 진료환경, 고객 서비스, 제품 구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기조연설의 주제는 '반려동물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조영식 바이오노트 회장)와 '격의시대: Healthcare에서 Humancare로'(김진영 이화여대의료원 교수). 최근 주목받고 있는 특별한 경영 노하우를 밝히는 'Success Story: 동물병원 경영성공사례'도 선보인다. △1인병원 성공사례(굿모닝펫동물병원 장봉환 원장) △전문화 성공사례(청담눈초롱안과 동물병원 안재상 원장) △공동경영 성공사례: 위기극복 케이스(인덕원동물병원 유병훈 대표원장) 등 3가지. 동물병원 경영 기법을 담은 세미나도 열린다. △고객관리/커뮤니케이션(소통테라피 이정연 대표) △법률(법무법인 수호 이형찬 변호사) △세무/회
【코코타임즈】 고양이 전문전시회 '제13회 궁디팡팡 캣페스타'가 오는 3월6~8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다. 2020년 봄의 시작을 알리는 '대한민국 애묘인들과 집사들의 축제'. 크고 작은 사료 간식업체들은 물론 각종 용품들과 소품, 캣타워 등 장난감, 그리고 아트페어(art fair)까지 그 다양함과 전문성 측면에서 국내 최대 규모. (주)캣페스타(대표 조수미, 서정애)가 주최하고, 사료 전문업체 (주)내추럴발란스코리아가 메인 협찬사를 맡았다. 대표적인 이벤트로 '길고양이 중성화사업(TNR)을 위한 기부금 모으기 행사 '해피컷팅(Happy Cutting)프로젝트'가 있다. TNR은 Trap(길고양이 포획), Neuter(중성화 수술 후 귀 컷팅), Return(포획 장소에 안전하게 방사)의 약자로, 귀 컷팅은 TNR된 고양이를 표식하여 방사 후 재수술을 하는 일이 없게 하기 위한 최상의 확인 방법. ‘해피컷팅 프로젝트’는 관람객이 고양이 얼굴 모양 티켓에 있는 고양이 귀를 잘라 기부함에 넣으면 100원, 200원씩 적립되는 방식. 캣페스타는 이를 모아 (사)한국고양이보호협회(대표 박선미)에 그 때 그 때 전달해왔다. 박선미 대표는 “TNR은 길고
【코코타임즈】 유럽의 반려동물 전문 전시회 '2020 인터주(INTERZOO)'가 오는 5월 19~22일,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다. 60여개국 1,800여 업체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로 매 2년마다 열리는 격년제 전시회. 1956년부터 시작되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반려동물 전시회의 하나다. 강아지 고양이 새 물고기 등 반려'동물'은 물론 반려'식물'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분야를 망라하는 것이 특징. 사료, 장난감, 용품, 액세서리 등에다 여러 서비스 아이템들도 다양하다. 사료 원료와 제조기술, 수족관, 조명, 수경 재배 및 미니 온실, 정원과 연못 재료, 반려식물 재배기술도 나온다. 그래서 세계 주요 펫제품들과 펫산업 흐름을 한 곳에서 살펴볼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이에 코트라(KOTRA)와 (사)한국펫산업수출협회는 올해 처음으로 국내 기업 10여개를 묶어 '한국관'을 운영할 계획. 오는 7일까지 온라인으로 참가신청을 받는다. 참가하려면 코트라가 운영하는 '글로벌 전시 포털'(GEP)에서 신청한 후 참가업체로 선정되면, 역시 코트라가 운영하는 '바이코리아'(BuyKorea)에 상품을 등록하면 된다. 참가비는 기본부스(10.8s/m) 1개당 약 3
【코코타임즈】 “아이가 습식 사료는 도대체 입조차 대지 않으려 한다고 고민하는 집사들이 많죠? 물을 좀 더 많이 마시게 하려는 의도인데, 고양이들이 그러는 건 다 이유가 있어요.” 스테디셀러 <24시간 고양이 육아 대백과>를 냈던 김효진 원장(서울 성동구 센트럴동물메디컬센터)은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린 고양이 박람회 ‘2020 케이캣페어(K-Cat Fair)’의 수의사 특강 ‘고양이 물 많이 마시게 하기 프로젝트 ’에서 그 이유를 두 가지로 들었다. 하나는 고양이가 원래 사막에서 유래한 동물(Felis Silvestris lyvica)이기 때문. 본능적으로 물을 적게 마시고, 그래서 오줌을 농축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또 하나는 사냥을 통해 수분을 섭취하는 게 습성이 되어 있기 때문. 고양이는 원래 설치류, 그중에서도 쥐를 사냥하는 동물로 하루 10마리 정도를 잡으면 별도의 물을 섭취하지 않아도 수분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다. 쥐의 몸에 수분이 70% 정도이니 그것만 먹어도 충분하다는 것. 그런데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는 그렇지 못하다. 김 원장은 “물은 신체를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10%만 부족해도 생명엔 치명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