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꿈꾸는 ‘제2의 인생’은 어쩌면 ‘아름다운 그림’과 비견할 수 있지 않을까? 그 주제가 무엇이든, 어떤 형태로 그려졌든, 그것은 아마도 화려하면서도 영롱한 빛을 간직한 모습일 게다. 또한, 누구에게나 인생의 시련은 있게 마련이고, 이를 극복한 삶 이후라면 더욱더 그럴 것이다.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몸의 병이 마음이 병으로 변해가고 있을 즈음, 가족들의 응원에 힘입어 떠나게 된 ‘여행’을 통해 진정한 자신을 마주하게 됐다는 작가 한성복을 보면서 떠오른 생각이다. “10여년 전쯤 건강검진을 받다가 우연히 발견됐는데, 일종의 눈 중풍인 망막 폐쇄증이라 하더라고요. 교수님 말씀이 눈으로는 최고 위험한 수술이라는 거예요. 게다가 수술 후 아무것도 안보였으니까… 그냥 깜깜했어요. 다시는 세상을 볼 수 없다는 두려움에 굉장히 힘들었는데, 마음의 병이 더 심했었죠.” 어쩌면 늦은 나이에, 그것도 몸과 마음의 병을 치유하기 위해 용기를 낸 여행길에서 그녀를 강렬하게 사로잡으며 영감으로 다가온 건, 바로 ‘자연’이었다. 그리고 작가에게 크나큰 위안이 된 자연의 에너지는 고스란히 화폭에 옮겨지기 시작했다. 물론, 한 작가를 귀하게 여기는 선생님들의 권유와 가르침도 있었
【코코타임즈(COCOTimes)】 경기도가 21개 공공기관의 직원 107명을 채용하는 ‘2024년 제1회 통합채용시험’을 시행한다. 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시험 시행계획’을 경기도 누리집(gg.go.kr)과 통합채용 누리집(gg.saramin.co.kr)에 22일 공고했다. 원서 접수는 3월 6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공공기관 통합채용 누리집(gg.saramin.co.kr)에 접속 후 기관별 채용 누리집을 선택해 진행하면 된다. 필기시험은 3월 30일로 예정돼 있다. 기관별 채용 인원은 ▲경기주택도시공사 23명 ▲경기평택항만공사 6명 ▲경기관광공사 3명 ▲경기교통공사 12명 ▲경기연구원 3명 ▲경기신용보증재단 14명 ▲경기문화재단 4명 ▲경기테크노파크 1명 ▲한국도자재단 1명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3명 ▲경기도청소년수련원 2명 ▲경기아트센터 6명 ▲경기대진테크노파크 2명 ▲경기도농수산진흥원 5명 ▲경기도의료원 3명 ▲경기복지재단 2명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2명 ▲경기도일자리재단 9명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3명 ▲경기도사회서비스원 1명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2명 등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올해 공공기관 통합채용은 시험시
옷을 만드는 섬유소재인 ‘폴리강력사 실’을 특수 가공하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획득, 이를 통해 완성된 발열체를 이용해 전기 열선이 없는 매트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주)자운(대표 박상호)이 ‘2024 대한민국 소비자대상’ 대상을 차지했다. 2년 연속 대상 수상이라는 영예를 거머쥔 (주)자운 ‘콜렌의료온열매트’는 이번 심사에서 특히 국내 의료기관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우수한 제품을 적정가격에 공급한 공로를 인정받아 소비자친화브랜드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게됐다. 박상호 대표는 “국내에서 가장 권위있는 단체로부터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더욱 더 소비자들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소비자대상위원회(위원장 이종훈)와 한국소비자협회 컨슈머포스트(대표 신현두)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한 이번 시상식은 22일 오후 2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20층에서 개최됐다. 15년이라는 긴 시간의 연구 끝에 탄생한 ‘콜렌발열체’는 30여 가지의 원적외선이 방출되는 광물질을 나노화해 담금공법과 열처리 과정을 거쳐 제작된다. 특히, 피부가 전혀 뜨겁지 않은 상태에서 60도에 달하는 고온의 열을
【코코타임즈(COCOTimes)】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가 도계장(닭을 도살하는 곳) 간 차단방역을 위해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북부동물위생시험소는 최근 경기도에서도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 차량 거점소독실시 및 가금이동승인서 점검, 운전자용 간이소독기 지급, 도계장 생·해체검사 강화, 차량·출하가금 등의 환경검사 주 1회 실시 및 작업장 내 소독실시 등 차단방역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북부지역의 도계장 수는 2개(경기도 전체 8개)로, 산란성계(노계)를 도축해 베트남으로 수출하는 기업과 학교급식에 닭고기를 공급하고 있는 기업이 운영 중이다. 포천시에 위치한 닭고기 수출업체는 연간 1만 톤 이상을 베트남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할랄 인증 도계장으로 국내엔 연간 255톤의 제품(′23년 기준)을 판매하고 있다. 또, 동두천에 있는 도계장은 포천 도계장과 함께 도내 학교급식의 약 55%(′23년 기준)를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봉수 북부동물위생시험소장은 “경기북부도 철새유입에 따른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발생 가능성이 있고, 철새 분변을 통해 지속적으로 저병원성이 검출됨에 따라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코코타임즈(COCOTimes)】 태어난 지 한 달 후인 2015년 2월 인연을 맺어 벌써 9살이 된 흰색 암컷 진도견 ‘새봄’이. ‘새봄’이란 이름은 가족회의를 통해 지었다는데, 이른 봄 가족으로 들어오게 된 것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았단다. 첫 만남 당시 유독 예쁜 쌍거풀이 무척이나 귀여웠다는 ‘새봄’이의 반려인은 김현광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다. 쏟아지는 햇살이 마치 봄날처럼 따듯하게 느껴진 어느 날, 마당 한 켠에 앉아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반려동물에 호기심이 많고 좋아했습니다. 초등학생 때 학교 앞에서 올챙이나 병아리를 사오곤 했죠. 물론 오래 살지 못했지만요. 죽은 병아리를 아이들과 함께 공원 나무 밑에 묻어주면서 ‘동물들은 환경이 달라 집에서 키우기 어렵다’고 했더니 사오지 않더라고요.” 아마도 이 얘기에 공감하며 크게 웃거나 혹은 약간 슬퍼보이는 미소를 짓는 어른들이 꽤나 있을 듯하다. 다양한 반려동물과 함께 살게 되는 결정적인 이유가 여전히 자녀들인 경우가 많다고 하니 말이다. 하지만, 김현광 대표가 반려견인 ‘새봄’이를 가족으로 맞이할 수 있었던 건 아파트에서 지금 사는 주택으로 이사를 오면서 주거환경이 변한 게 가장
【코코타임즈(COCOTimes)】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유일의 공기 정화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기업인 ㈜드웰링(대표 전정환)과 반려동물 인터넷 신문 코코타임즈(대표 최선욱)가 25일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협업 기반을 마련, 긴밀한 협력 및 지원을 통한 공동사업 수행 등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공동 이슈 발굴 및 프로모션 진행 ▲상생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 기획 및 운영 ▲상호 간 문화자원 공유 및 활용 ▲사업 추진을 위한 인력·공간·재원 활용 및 지원 등이다. 특히, 드웰링이 미세먼지에 대한 사회적 이슈에 관심을 갖고, 4차 산업의 핵심인 IoT, AI, Big Data를 활용한 ‘공기 정화’ 기술 개발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이와 관련한 담론 강화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그 중에서도 드웰링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공기정화 기술력이 탑재된 제품을 오는 3월께 펫 전용으로 출시, 사람과 반려동물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양 기관이 협력하게 된다. 드웰링의 공기청정살균기는 미세먼지 99% 제거, 부유세균 99% 제거, 바이러스 98% 제거는
【코코타임즈(COCOTimes)】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가 수의사들의 건강한 진료환경 확보와 반려동물 및 보호자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23일 드웰링(대표 전정환)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드웰링은 수의사와 반려동물, 그 보호자들의 쾌적한 진료·생활 환경 조성을 위한 제품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스마트쉘터·공기청정살균기 전문 제조기업인 드웰링은 지난해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와 공동 개최한 글로벌이동통신기술·산업 전망 콘퍼런스 'M360 APAC'에서 InnovativeTech Showcase Award (혁신 테크 쇼케이스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총 16개의 기업들이 4개 부문으로 나눠 경쟁한 이 콘퍼런스에서 드웰링은 스마트시티 부문에서 혁신적인 기술, 비즈니스 모델, 글로벌비즈니스 역량, 제품 시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얻으며 우수상을 받았다. 이에 앞서 드웰링은 서울 중구와 시민 편의를 위한 '중구형 스마트쉼터 구간 조성 및 관리대행 사업에 관한 협약'을 진행하기도 했다. '스마트쉼터'는 버스정류장 주변에 설치되는 교통편의 시설로, 주민들이 폭염과 혹한, 미세먼지 등을 피해 안전하고 편안하게 쉬면서
【코코타임즈(COCOTimes)】 지난 2017년 12월 1일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으로 배치, 약 6년 동안 국민의 생명지킴이로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던 인명구조견 ‘아롱’이가 영예로운 은퇴식을 가졌다. 이후 아롱이는 강원도 고성군에 살고 있는 일반인 가족에게 무상 분양돼 반려견의 삶을 살게 됐다. 아롱이의 뒤를 이어선 지난해 12월 배치된 ‘남풍’이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각종 재난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2014년 9월 10일생 래브라도 리트리버종 수컷인 ‘아롱’이는 사람으로 치면 65세 이상에 해당하는 고령견(9살)으로, 지난해 12월 심의회를 통해 은퇴가 결정됐다. 중앙119구조본부 인명구조견센터의 훈련견 과정을 거쳐 현장 배치된 ‘아롱’이는 그동안 총 312회 구조현장에 출동, 생존자 4명과 사망자 5명을 직접 찾아냈다. 또, 2022년에는 소방청장 배 전국 119구조견 경진대회에 참가, 단체전 3등을 차지하는 등 우수한 능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문태웅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장은 “구조견은 나이와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은퇴를 결정한다”며 “은퇴 후에는 편안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택용 핸들러(조련사)는 “그동안
【코코타임즈(COCOTimes)】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이하 시험소)가 도축장 작업시간을 연장 운영하고 축산물 안전검사를 강화하는 등 설 성수기 축산물 위생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시험소는 설을 앞두고 관내 도축장 8개소의 일일 도축 물량이 소 1천400여 두, 돼지 1만2천여 두로 평시 대비 소는 40%, 돼지는 10%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초부터 도축장 개장 시간을 기존 7시 30분에서 7시로 앞당겨 작업시간을 연장하고, 휴일에도 도축검사를 실시해 축산물 공급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축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도축장 출하 가축의 생체검사·해체검사 강화뿐 아니라 작업장 일일 위생점검과 미생물 및 항생제 잔류물질 검사를 120%까지 확대, 안전한 식육을 공급할 계획이다. 박경애 소장은 “축산물 소비 최대 성수기인 설 명절을 맞아 도민들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축산물 검사와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코타임즈(COCOTimes)】 파주시 양돈농가에서 올해 경기도 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가운데,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19일 발생 농가 통제초소를 방문해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오 부지사는 방역 관리 상황을 살핀 후 현장 방역직원들을 격려하며 빈틈없는 철저한 방역을 주문했다. 오후석 부지사는 “이동제한, 긴급처분, 소독 등 초동 방역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라며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철저한 기본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하고,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방역 당국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19일 기준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은 40건이며, 이번 파주시 발생 건은 지난해 4월 13일 발생 이후 9개월 만이다. 도는 확산 차단을 위해 발생 농가의 돼지는 긴급처분 중이며, 반경 10km 내 양돈농가 57호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 후 예찰과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다. 특히, 가용 가능한 소독 차량을 총동원해 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하고, 거점 소독시설(36개소) 및 통제초소 운영, 도내 양돈농장 전담관 251명을 동원한 방역지도 등 차단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농식품부는 18일 오후 6시 30분부터 20일 오후 6시 30분까지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