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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백과

고양이가 그루밍 하는 것은 건강의 척도?

 

 

【코코타임즈】 고양이는 웬만큼 아파도 티를 내지 않는다. 대신, 컨디션이 저하되면 미묘한 변화가 하나둘 생긴다. 대표적인 변화 중 하나는 평소와 달리 제대로 그루밍 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이때는 특정 질환을 의심하기보다 모든 질병에 대한 경우의 수를 열어두고 고양이 몸을 살펴야 한다. 

 

그루밍은 고양이의 대표적인 습성 중 하나로, 자신의 몸을 핥아 죽은 털이나 이물질, 냄새를 제거하는 행위다. 고양이는 그루밍을 하며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기도 한다 

 

만약 그루밍 횟수가 줄어듦과 동시에 앞발로 얼굴을 비비며 불편함을 호소한다면 구강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는데, 대부분은 통증으로 인해 얼굴 만지는 것을 꺼려한다. 

 

전신성 질환이나 관절질환도 그루밍을 하지 않는 원인 중 하나다. 특히 스코티쉬 폴드는 유전적으로 뼈 연골 형성장애라는 관절질환을 앓는 일이 많다. 꼬리가 두껍고 뻣뻣해지며, 보행에 이상이 오는 관절질환이므로 고양이의 외관상 문제는 없는지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  

 

나이가 많아도 유연성이나 운동성이 떨어져 그루밍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 혹은 외관상 문제가 없더라도 내과적 문제가 생겼을 수도 있기 때문에 고양이가 그루밍을 원활하게 하지 못한다면 병원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 

 

앞서 언급한 질환뿐만 아니라 각종 질병은 고양이의 컨디션을 떨어뜨리고 그루밍 역시 제대로 하지 못하게 만든다. 고양이는 그루밍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털이 푸석해지고 냄새가 날 뿐만 아니라 턱에 여드름이 생기거나 기타 피부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wOfKrjxSNk&t=4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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