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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과 함께

[나의 반려견, 첫 번째 이야기] 사람 성격은 MBTI, 반려견 성격은?

【코코타임즈(COCOTimes)】

 

“너의 MBTI는 뭐야?” 라는 질문을 자주 듣는다. MBTI 결과로 서로의 성격에 맞는 공통점이나 관심사를 쉽게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람의 성격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영향을 받기에 MBTI는 고정불변이 아니라 상황이나 환경에 따라 변화한다.

 

수만 년 전 회색늑대가 가축화되면서 개로 진화했다고 한다.

 

처음 개의 사육은 맹수로부터 사람의 목숨을 지키기 위한 경비견으로 시작했으나 사람의 목적과 필요에 의해 품종 개량이 이뤄졌고, 현재 세계FCI(세계애견연맹)는 343종의 견종을 표준 관리하고 있다(비공인 견종을 포함하면 더 많다).

 

그렇다면, 나의 반려견 성격은…?

 

일반적으로 시각장애인 안내견으로 유명한 골든 리트리버는 똑똑하고 사교적이며 애정 깊은 성품의 천사견으로, 핏불 테리어는 공격적인 개로, 푸들은 애교를 잘 부리는 영리한 개로, 콜리는 종종 과잉 행동장애를 보인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사이언스타임즈에 의하면 개의 유전적 성격 차이는 25%미만으로 환경적 요인이 중요함을 알렸다.

 

유전적 성격은 개가 물건을 가져오거나 인간과의 사교성을 보이는 행동이고, 장난기를 보이거나 빙글빙글 도는 행동은 환경적 요인이다.

 

 

반면 늘어진 귀, 몸의 전반적 크기 등과 같은 신체적 특징인 외모는 80%정도가 DNA와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외모가 비슷하거나 품종이 같다고 해서 성격이 동일할 것이라는 편견은 버리는 것이 좋다. 또한, 입양을 원할 경우 품종에 따른 성격판단으로 섣부른 선택의 오류를 범하지 않길 바란다.

 

이쯤 되면 ‘나의 반려견의 성격은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우선 25%미만의 유전적 성격을 살펴보고, 반려견의 습관이나 자는 모습 등 후천적 행동을 체크해야 한다.

 

두 번째 이야기부터 품종에 따른 성격과 반려견의 행동이 보내는 신호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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