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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빡이 미용이 '탈모' 일으킨다... 왜?

 

 

【코코타임즈】 기온이 높아짐과 동시에 동물 미용실은 분주해졌다. 털을 시원하게 밀어버리고자 미용실을 찾기 때문이다. 포메라니안이, 스피츠 등 겉 털과 속털이 모두 나는 이중모나 고양이를 키운다면 더욱 그렇다. 봄에는 털 날림이 더욱 심해져서 관리가 쉬운 빡빡이 미용을 원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빡빡이는 미용사들이 권하지 않는 미용 스타일 중 하나이다. 부분 탈모 우려가 있어서이다. 

 

빡빡이 미용이 탈모 일으킨다고?
털을 깎은 곳에서 새로운 털이 자라지 않는 증상을 포스트 클리핑 신드롬, 혹은 포스트 클리핑 앨러피시어(clipping alopecia)라고도 한다.
피부병은 아니지만, 미관상 보기 좋지 않다. 포스트 클리핑 신드롬이 발생하는 부위는 주로 등, 허벅지, 엉덩이 등이다. 짧으면 수개월, 길면 2년 정도 탈모 상태를 벗어날 수 없다. 이후에는 듬성듬성 털이 자라기 시작한다. 색소 침착이나 털의 변색 등의 모습이 잇따르기도 한다.  

 

빡빡이 미용

 

 

 

 


클리핑 신드롬은 왜 생길까
빡빡이 미용은 클리퍼(털을 깎는 미용 도구)를 사용해서 깎는다.
클리퍼 날이 모낭에 자극을 주고 상처를 만들어서 털이 잘 자라지 않는 것이다. 또 다른 원인으로는 미용한 부위 체온이 떨어지면서 혈관이 수축하고 영양을 공급하는 데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추측한다.  

 

빡빡이 미용 꼭 필요하다면 탈모 예방책 알아야
만약 엉킨 털 등을 제거하기 위해서 짧게 털을 밀어야 한다면 미용 후 몸을 따뜻하게 유지해서 부분 탈모 발생을 예방해야 한다. 또한, 배냇털 제거를 위해서 빡빡이 미용을 할 필요가 없으므로 무리해서 털을 밀어버릴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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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클립아트코리아,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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