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눈물 자국’ 없애려다 상태 악화… 왜?

  • 등록 2020.07.07 08: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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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타임즈】 닦아도 닦아도 지워지지 않는 눈물 자국은 어떻게 없애야 할까?
 

 

눈물 자국은 눈물이 필요 이상 흘러내려 눈가에 검붉게 착색된 것을 말한다. 붉은색을 띠는 이유는 눈물 속 철 성분 때문이다. 철이 녹슬면 검붉게 변하듯 눈물과 눈곱 속 철 성분이 공기 중에 노출돼 붉은빛을 띠는 것.


눈물 자국은 미관상 보기 좋지 않을뿐더러 습하기 때문에 세균 번식이 쉽다. 이는 악취나 피부 질환, 안과 질환을 유발하므로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한 번 착색된 눈물 자국은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간혹 눈물 자국을 쉽게 지우기 위해서 눈물 자국 제거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일부 전문가들은 제거제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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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기 어려운 눈물 자국을 쉽게 없앤다는 것은 그만큼 독하다는 뜻이며, 오히려 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일부 외국산 제거제는 필요 이상의 항생제나 동물에게 사용할 수 없는 항생제가 발견돼 리콜 조치에 들어가기도 했었다. 

 

눈물 자국을 안전하게 없애려면 부드러운 천에 따뜻한 물이나 생리식염수를 적셔서 닦아주면 된다.  

 

이때, 아무리 부드러운 제품이더라도 솜 사용은 금지. 솜 보풀이 눈가 털에 달라붙은 채 남아있을 경우 각막을 자극하고 상처를 입힐 수 있기 때문이다.

기자 박태영 mario.park@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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