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Unsplash 연구팀은 "반려견 소유 여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유전적인 요소를 찾았다"며 "여성의 경우 57퍼센트, 남성의 경우 51퍼센트 유전적 가능성을 보였다" 라고 말했다. 팀의 연구원이기도 했던 스웨덴 업살라대학교(Uppsala University) 토브 폴(Tove Fall) 교수는 "사람이 반려견을 키우는 가장 큰 요인이 유전적 구성이라는 사실이 놀랍다"며 "이 결과는 역사와 현대에 걸친 인간과 개의 상호작용을 이해하는 것과 관련된 여러 분야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영국 리버풀대학교(University of Liverpool) 캐리 웨스트가스(Carri Westgarth) 교수는 "연구결과가 제시하는 바가 크다"며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는 보호자의 건강상의 이점도 또한 다양한 유전적 요인으로 설명될 수 있다"고 말했다. 스웨덴의 카롤린스카대학교(Karolinska Institute) 패트릭 매그느쏜 (Patrick Magnusson) 부교수는 "어떤 유전자가 개를 키우게 하는 지에 대해선 아직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이번 연구가 유전자와 환경이 개 소유권 결정에 동등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처음으로 입증했다"며 "다음은 유전자 변이에 따른 성격적 특성과 어떠한 연관이 있는지 밝히는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