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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처럼 일제에 의해 탄압을 받았던 삽살개 shaggy dog

by 코코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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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타임즈】

삽살개(shaggy dog)는 ‘살기를 없애고 귀신을 물리친다’는 뜻을 가진 순우리말의 개 이름으로 ‘삽사리’라고도 불린다. 한반도의 동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서식했던 것으로 전해오며, 민담이나 시가(詩歌) 등에도 자주 등장해왔다.

400년 전, 왕실과 귀족층의 사랑을 받으며 길러 오다가 통일신라가 멸망하며 민가에까지 흘러가게 되었고 그 후로는 대표적인 서민 개로 우리 민족과 함께 해 왔었다.

일제 강점기 시절, 조선의 개는 일본이 독점한다는 말도 안 되는 [조선총독부령] 제26호에 의거, 공권력 주도하에 삽살개는 무참히 학살당했고 당시 희생된 삽살개의 가죽들은 일본군의 군용모피 자원으로 사용되는 비참함을 겪었다. 그 후 6.25를 지나며 삽살개는 기어이 멸종 위기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그러나 천만 다행히도 1969년 경북대학교 농과대학 교수진을 중심으로 삽살개의 복원작업이 시작되었고, 1992년 3월 삽살개 복원에 매진하던 경북대학교 하지홍 교수팀의 추천에 의해 천연기념물 제368호로 지정되었다.

현재는 주로 경북 경산 지역에서 순수한 혈통을 잘 보존한 채 한국 삽살개 보존협회의 보호 아래 잘 육성되고 있다.

또한, 하지홍 교수가 1998년 독도에 기증한 삽살개 ‘독도’와 ‘지킴이’는 한 때 일본에 의해 몰살 위기에 처했던 아픔을 보상이라도 받는 듯 보란 듯이 독도에 정착해 건강한 모습으로 대를 이어가고 있다.

삽살개는 머리가 큰 편이며 다부진 체격과 온몸을 덮고 있는 모습 때문에 사자 개로 불리기도 한다. 특히 눈도 안 보일 만큼 얼굴 부분의 털이 유난히 길다.

강아지 때는 검은색 털로 지내다 환모과정을 통해 흰색 털이 섞이며 흑회색이나 흑청색으로 변해가는 청삽살개와 강아지 때는 짙은 황색 털로 지내다가 성장하며 옅은 담황색으로 변하는 황삽살개의 두 색상으로 분류되지만 이런 털 색상을 제외하면 다른 점은 찾아보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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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털은 짧고 부드러우며 숱이 많아 빽빽하게 밀집해있다. 겉 털은 길고 두꺼운 직모이며 대부분 반 곱슬 형태를 보인다. 주둥이가 짧고 둥글둥글해서 삽살개가 더 순해 보이기도 하지만 이빨은 매우 날카롭고 강하다. 

삽살개는 순한 외모에 반대되는 정말 용감하고 대담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진도견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만큼 첫 주인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고 한다.

사람에게 순종적이며 애교도 많은지라 치료견으로도 유명한 견종이다. 하지만, 다른 개들과 함께 있게 되면 서열정리로 인한 다툼이 발생하기 쉬우니 유의해서 지켜봐야 한다. 삽살개의 평균 수명은 10~12년이다.

[건강 체크포인트]
삽살개는 별도의 유의사항이 없을 만큼 건강한 품종이다. 다만 긴 털로 인해 더위에 취약할 수 있으니 여름철 피부 건강을 위해 시원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도와주면 좋겠다.

[요약]
원산지 : 한국
성격 : 주인에게는 애교스럽고 충성스럽지만, 다른 동물에게는 대범하다.
크기 : 49~52cm 전후
체중 : 18~21kg 전후
인기도 : AKC 기준 : 자료 없음
스탠리 코렌 박사 저서 ‘개의 지능(The Intelligence of Dogs)’ 기준 순위 : 자료 없음

[이미지 출처 : 기사 상단부터 순서대로]
출처1:by이한주 이한주,flickr(All Rights Reserved) https://www.flickr.com/photos/124101024@N05/14836114966
출처2: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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